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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국, TV를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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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국, TV를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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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58g | 143*210*30mm
ISBN13 9791157952816
ISBN10 115795281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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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민용기
MBC를 ‘드라마왕국’으로 이끌었던 저자 민용기는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KBS PD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MBC로 옮겨서는 TV제작부장, 편성부장, 영화부장, TV제작국장을 거쳐 제작이사(TV제작본부장)를 역임했다.
이후 MBC 프로덕션 대표를 끝으로 현업에서 은퇴, TV독립제작사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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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유흥렬 부장은 옛날 중앙청 옆 보안사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일이 있다.
하룻밤 내내 아무 조사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다음 날 저녁에 ‘아무 일 없으니 그냥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 밤새 잔뜩 겁먹고 있던 그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문 쪽으로 막 걸어 나가다가, 문득 무슨 생각이 났는지 느닷없이 돌아서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니,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어?”
조용히 앉아 있던 수사관들은 모두 어리둥절했다. 집에 가라면 백이면 백, 감지덕지 뒤도 안 돌아보고 냅다 빼는 것이 대부분의 연행자들인데, ‘이건 뭐 뚱딴지 같은 놈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하룻밤 가뒀다 그냥 풀어 주려면 미안하다고 소주라도 한잔 사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모두 기절초풍했다.
---「김종학 그리고 『여명의 눈동자』」중에서

김수현은 ‘TV 드라마를 쓰기 위해 태어난 듯한 작가’답게 하룻밤에 꼬박 일주일 분 원고지 300여 매를 긁어 대는 신들린 작가다. 1970년대 내내 숨 돌릴 새 없이 드라마 쓰기에 ‘혹사’당한 그는 서너 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충전이 필요했다.
그리고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한다.
이후 처음 선보인 작품이 주말 연속극 《어제 그리고 내일》이다. 새로운 길을 찾는 일은 늘 진통이 따른다. 산업사회 발전의 뒤안길에서 여전히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모습을 그리고자 한 드라마다.
---「김수현 그리고 『사랑이 뭐길래』」중에서

제3화 ‘설중매’ (1984)
우리 드라마에서 한명회라는 인물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한명회는 우리 역사나 소설에서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돼 왔으나, 작가는 『조선왕조실록』을 샅샅이 뒤져 그 어디에서도 그가 ‘악인’이라는 기록을 찾지 못한다. 오히려 ‘천하제일의 경세가’로 평가한 사실을 발견하고 쾌재를 부른다. 한명회를 주축으로 단종, 수양대군, 예종, 성종의 4대를 걸치기로 작정한다.
한명회는 일곱 달 만에 태어난 칠삭둥이라 집안 어른들이 내다 버리라 했는데 하인 한 사람이 핏덩어리를 솜뭉치에 싸서 돌봐 사람의 형태를 갖추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렇다면 ‘얼굴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작가는 회상한다. 이 PD와 작가는 ‘얼굴이 찌그러지듯 생긴’ 연극배우 정 진을 찾아 나선다.
---「이병훈 그리고 『조선왕조 500년』」중에서

김갑순은 뇌물을 바치고 난 뒤에는 꼭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인간들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다.
“민나 도로보데스!”
5공화국 정권 아래서 숨을 죽이고 살아야 했던 국민들에게 이 대사는 이심전심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통쾌했다. 노골적인 우리말 대사가 아닌 일본어의 뉘앙스가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자극적이기도 했다. 게다가 ‘장영자 사건’ 직후였다. 당시의 부패상과 비교되고, 5공의 시대 상황과 맞물려 이 대사는 무서운 속도의 전파력을 타고 유행어로 번져 나간다. 시대의 정곡을 찌른 것이다. 박규채의 연기도 일품이었다. 드라마는 대번에 상승세를 탄다.
---「“민나 도로보데스”」중에서

사장은 몇 날 며칠을 고민한다.

그리고 묘수를 생각해 낸다. 컬러 중계차를 외국에서 일시 차용하면 어떤가. 중계차는 자체 내에 간이 부조정실을 갖춘, 그야말로 움직이는 녹화 시설이다. ‘컬러 중계차를 일시 차용해서 불편하더라도 연말 시한에 우선 맞추고 시간을 벌자’는 전략이었다.
문화방송의 제휴사인 일본 후지TV에 즉각 타진한다. 연말 특집 시즌이라 그쪽도 중계차 사용이 폭주하지만 ‘빌려 주겠다’는 회답을 받는다. 대신, “후지 TV가 사용할 중계차는 렌트 회사에서 빌릴 테니 그 비용은 MBC가 부담해 주시오” 했다.
MBC는 후지 TV 로고가 새겨진 중계차가 필요했다. 그래야 촉박한 시간 내에 부산 세관 통관이 수월하니까.
결과적으로, 그해 연말의 ‘10대 가수 가요제’는 MBC도 컬러로 전국에 방송하는 데 성공한다. KBS 컬러 방송 첫날과 같은 날이었다. MBC 기술진은 혀를 찼다. 그들도 감히 생각지 못한 일을 방송 문외한이 해낸 것이다.
---「이진희 스토리_1980」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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