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버지니아 울프의 정원
중고도서

버지니아 울프의 정원

: 몽크스 하우스의 정원 이야기

정가
28,000
중고판매가
21,560 (23%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900원(선불) ?
  • 굿북스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728g | 192*257*21mm
ISBN13 9791186372821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버지니아 울프가 22년간 살았던 몽크스 하우스와 그곳 정원을 소개한다. 그곳의 풍경을 정성스럽게 담아낸 사진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정원을 거니는 위대한 작가의 평범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버지니아 울프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 - 에세이 MD 김태희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환하게 타오르는 기쁨의 순간
나는 ‘울프와 정원’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의 당신의 기분에 대해 알고 있다. 당신이 예감하듯 여기에는 울프가 글을 썼던 자기만의 ‘방’이 생생하게 안내되고 매일 아침 장미와 다알리아가 황홀하게 핀 정원을 가로질러 어제 쓰다가 만 문장을 향해 부드럽게 나아가는 울프의 하루가 펼쳐진다. 울프가 아꼈던 여러 개의 서랍이 달린 책상과 직접 양봉을 해서 얻은 꿀과 따뜻한 빵, 그 스스로가 신성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극찬한 몽크스 하우스의 “더위, 새, 수선화, 파란 하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울프의 정원에 초대받은 T. S. 엘리엇이나 E. M. 포스터 같은 당대 최고의 문인들을 만나는 것도 기쁨인데, 왜냐면 울프는 그들을 손님으로 대접하지 않고 몽크스 하우스라는 울프가 창조해낸 이 정신적 공간의 룰 속으로 그들이 편입되기를 재치 있게 독려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생생하고 활기찬, “환하게 타오르는” 기쁨의 순간들을 통해 울프를 만나는 일, 들판을 나는 벌떼의 행로에서조차 생의 분명한 진동을 찾아내었던 울프의 기적 같은 시간을 마주하는 일은 전혀 다른 톤의 목소리로 울프와 그 작품을 우리 내면에 기록하는 과정이 된다. 우리는 슬프게도 울프가 최종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내렸던 선택을 알고 있으나 결국에는 그조차 “절망의 저점”에 머문 것이 아닌 겨울의 다음 페이지를 스스로 써내려간 것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놀랍게도, 울프와 정원이 그 모든 것을 해낸다. 1919년 혹시나 유찰될까 초조해하며 경매장에 앉아 있는 울프에게서 시작된 몽크스 하우스의 이야기가 백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을 찾는 이들을 통해 매번 갱신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정원으로 나아가 깊은 숨으로 꽃과 나무와 흙의 냄새를 맡아보는 사람들처럼 이 책의 페이지들을 읽었고 그 결과 당연하게도 울프를 더 찬란하게 사랑하게 되었다.
- 김금희 (소설가)
울프의 목소리가 가득한 곳, 몽크스 하우스
쓰는 사람은 종이를 파내려가는 사람, 종이 위를 거닐다 그 안에 갇히는 사람이다. 쓰는 사람의 어둑한 영혼과 굳은 몸을 돌볼 수 있는 건 땅과 식물의 푸른 기운, 그리고 조용한 생활일 터. 책을 펼치면 몽크스 하우스를 거니는 버지니아 울프와 정원을 돌보는 레너드 울프의 시간이 온다.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과거로 우리는 작은 벌처럼 날아다닐 수 있다. 벌의 비행을 두고 사색하는 울프의 모습을 수 있다.
“벌들이 붕 소리를 쏜다. 욕망의 화살처럼. 격렬하고 관능적이다. 허공에 실뜨기를 한다. 실 가닥마다 붕 하는 소리 하나씩. 온통 떨리는 대기.”
작가는 몽크스 하우스의 현재 모습과 울프가 남긴 기록을 교차해 보여주며, 울프 부부의 생활을 상상하게 한다. 이곳에서 먹고 자고 일하고 사람을 만나던 그들의 핍진한 생활을 불러온다. 이야기의 중심은 언제나 정원이다. 정원을 둘러싼 그들의 일상과 소요자로서의 시간을 보여준다.
보라. 침실에서 나와 정원을 가로지르는, 새로 지은 집필실(오두막)을 향해 걸어가는 울프의 가벼운 몸짓!
“[내일은] 붉은 장미의 향기를 맡을 거예요. 잔디밭을 부드럽게 가로질러 가서는(저는 마치 머리 위에 계란이 든 바구니를 올려놓은 듯 걷는답니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집필대를 무릎 위에 놓는 거죠. 그러고는 잠수부처럼 어제 쓴 마지막 문장을 향해 아주 조심스레 내려갈 거예요.”
그에게 정원은 숲으로 이루어진 바다, 글을 쓰기 위해 들어가 잠그면 누구도 열지 못하는 초록 문이었을까. 당신은 이상한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여기 꽃들이 전부 피어나고 있어. 우린 아침으로 배를 먹어.” 울프의 목소리로 가득 찬 곳으로.
- 박연준 (시인)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배성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서적)
  •  업체명 : 수도서림(김배성)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8-99 수도서림1층
  •  사업자 등록번호 : 309-94-90446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9191-3383
  •  고객 상담 이메일 : sudobook@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한진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9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1,5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