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소개한 바람직한 지배구조와 윤리적 운영을 위한 33개 원칙의 일부 핵심 조항만을 준수하더라도 비영리단체의 운영에는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믿어 마지않습니다. 이 책의 부록에는 귀중한 자료가 많이 실려 있습니다.
정구현 박사가 2003년에 발표한 논문인 〈비영리조직의 지배구조〉 지금도 유효하며 새겨 읽어야 할 좋은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BBB(Better Business Bureau)와 일본의 비영리조직 평가센터의 평가지표, 특히 공익네트워크 ‘우리는’의 『NPO 책무성을 위한 자가진단지표』는 아주 유용한 자료입니다. 말미에 실린 우리나라 비영리법인의 지배구조, 이사 및 감사 등에 관한 배원기 박사의 칼럼은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교육이나 경험이 부족한 이사와 감사들에게 특히 필요한 교육자료나 다름없다. 꼭 정독을 권합니다.
비영리단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윤리적이고 사명감 있는 단체의 실질적인 책임자(대표 또는 사무총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김일섭 (경영학 박사, 공인회계사,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비영리단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대중에게 알리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대중에게 동참(기부, 자원봉사)을 요청합니다. 따라서 비영리단체는 투명성과 책무성, 신뢰성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존립할 수 없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비영리단체, 전문가, 학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비영리단체의 투명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디펜던트 섹터의 ‘비영리단체의 바람직한 운영원칙’은 우리나라에 적용함에 있어서 많은 시사점과 지침이 될 것입니다. 이 책자가 번역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CEO, 실무자들이 필독하기를 권합니다.
- 이일하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이사장)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비영리단체 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비영리단체의 역사가 일천하여 그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회계의 투명성 등에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지침서가 없는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이런 좋은 책을 내게 되었으니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 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 전 경총 회장)
비영리단체의 회계부실이나 부정 문제는 감독기관의 규제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단체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의 투철한 윤리의식과 투명성에 대한 의지, 그리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잘 정비된 내부 통제 기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비영리재단을 맡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늘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던 내용을 33개의 운영원칙을 제시하며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수, 공인회계사로서 프로보노 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해 오신 배원기 박사께서 옮긴 이 책의 내용은 비영리단체의 경영자, 이사뿐 아니라 감독기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전 안진회계법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