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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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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의 고민

: 양주·묵가·법가의 제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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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80g | 120*190*20mm
ISBN13 9788952242846
ISBN10 89522428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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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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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면서 갖는 생각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오래 살고 싶어하고, 편안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렇게 살고자 한다면 보다 더 열심히 건강에 신경 써야 하고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켜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언제까지나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다. 양주는 ‘나를 위한 삶’이 이러한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렇다고 그는 우리에게 “쾌락을 추구하며 제멋대로 살아라” 하고 권하지도 않았다.
--- p.12~13

묵자에게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그것은 그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같이 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익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내 것, 네 것을 따지다가 세상이 너무나 혼란해졌고, 결국 춥고 배고프고 힘든 것은 백성의 몫이 되었기 때문이다.
--- p.38~39

묵자가 꿈꾼 겸애 사회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어야 한다. 남의 것을 탐내고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국가가 그런 일을 하면 그것이 바로 전쟁이다. 남의 영토가 탐나서 침략한다면 그것은 결코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할 수 없다. 나라가 커지고 강해지면 주변 국가를 넘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그런 경우 이들 국가의 약점을 빌미로 잡아 대의명분을 내세운다. 세계 평화를 위해서 악한 나라는 없어져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하지만 묵자가 지금 있다면 정말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전쟁을 꼭 해야 한다면 이것이 국민과 그들의 삶을 해치는 것은 아닌지 물을 것이다. 전쟁을 해서 사람들이 죽고 그들의 삶이 더 피폐해진다면, 이것은 결코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p.59~60

‘상앙의 법치주의는 인간은 ‘이익을 좋아하고 손해를 싫어하는’ 본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성립되었다. “백성의 본성은 배고프면 먹을 것을 찾고, 힘들면 쉴 곳을 찾고, 괴로우면 즐거움을 찾고, 모욕을 받으면 명예를 찾는데, 이것이 바로 인정이다”(『상군서(商君書)』 「산지(算地)」). 그리고 백성들은 부끄럽고 힘들고 괴로운 것을 싫어하며, 명예롭고 편안하고 즐거운 것을 좋아한다(같은 곳). 이것은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혹은 악하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상앙의 인간은 무척이나 현실적인 인간이며, 그래서 더 인간적이다.
--- p.85~86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비자는 이전까지의 법가 사상을 종합한 사람으로 더 유명하다. 한비자 이전의 법가에는 대표적 학파가 셋이 있었다. 상앙을 따르는 이들은 상벌을 분명히 하고 엄격하게 실행하도록 하는 ‘법(法)’을 중시했고, 신불해(申不害)를 대표로 하는 이들은 군주가 신하의 음모를 막고 간신과 충신을 구별할 수 있는 ‘술(術)’을 중시하였으며, 신도(愼到)를 따르는 이들은 군주의 권위를 의미하는 ‘세(勢)’를 중시하였다. 한비자는 이들 세 가지 학파의 주장을 종합하여 법가 사상을 집대성하였다. 그는 법·술·세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활용하는 군주야말로 똑똑한 군주라고 생각했다.
--- p.113~114

이처럼 한비자는 상과 벌을 ‘군주의 칼 두 자루’라고 표현했지만, 오른손잡이의 경우 벌은 오른손에, 상은 왼손에 있는 것이 틀림없다. 한비자에게는 잘한 일을 권장하기보다는 하면 안 되는 일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비자가 이상적으로 보는 군주는 엄한 군주이지, 인자한 군주는 아닌 것이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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