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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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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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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54g | 125*182*13mm
ISBN13 9791168221741
ISBN10 116822174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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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라고 일컬어지는 건 그저 ‘기억’과 ‘타인과의 관계’로 쌓아 올린 허상에 불과하다.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토대 위에 있는 불안정한 ‘나’를 가장 소중히 여겨도 괜찮은 걸까. “그렇지만 저는 누가 봐도 저인데요” 하고 말하는 이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되물으면 이름과 성별, 나이, 성격, 직업, 가족, 주소를 술술 읊는다. 하지만 이런 건 어디까지나 지금의 ‘나’를 이루는 속성일 뿐이다. 이런 속성을 모두 걷어내면 무엇이 남을까?
--- p.18

세상이 빚어낸 ‘나’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삶의 괴로움 앞에서 애써 저항하기보다는 괴로움을 기꺼이 수용하며 그저 흘러가도록 놓아두기. 내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는 건 이런 삶의 지혜다.
--- p.20

장인에게는 자기를 돋보이려 하거나 뽐내려는 마음이 없다. 자신이 인정받지 못해도 자신이 한 일이 인정받으면 그걸로 족하다. 그 이상의 만족도, 인정도 바라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좋게 평가받으면 자신이 인정받는 것과 다름없으니 자신에게 집착할 이유가 없다. 오로지 어떻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을지에 마음을 쏟는다.
--- p.42

삶의 테마가 분명하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다는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볼지 전전긍긍하며 일일이 남의 안색을 살필 필요도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마땅한 일을 하며 살다 보면 알아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거창할 필요는 없다. 해야겠다는 확신이 있고 그 이유를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일이면 충분하다. 욕심이 아니라 가치관에서 우러나오는 일이면 된다. 다만 능력은 완전하지 못하고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어디에 무게를 둘지 고민이 필요하다. 이것도 저것도 모두 손에 쥘 수는 없다. 결과를 기대하고 보상을 바라는 대신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마음먹자. 산다는 것은 그런 거다.
--- p.43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선택하고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다고 해서 발을 동동 구를 필요가 없다.
--- p.50

어느 곳도 어떤 관계도 절대적이지 않다. 평생을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곳은 세상에 없다. 몸과 마음을 내려둘 자리가 필요하다면 새로운 곳을 찾거나 지금 있는 곳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곳이 되도록 고민하는 수밖에 없다.
--- p.54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참고 견뎌서 좋은 사람이 될 필요도, 몸을 던져 희생할 필요도 없다. 내가 제일 소중하다는 착각, 진짜 내 모습을 찾아야 한다는 착각, 꿈을 이루며 사는 게 잘사는 거라는 착각은 그만 내려놓아야 한다. 그런 다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또렷이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면 ‘사는 것도 힘들지만은 않네’ ‘산다는 거 꽤 괜찮은 거네’ 싶은 하루하루가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 p.95

예상치 못한 일에 마음이 흔들리고, 선뜻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도 부드럽게 흔들리다 이내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균형감을 잃지 않고 평균대 위를 걷듯이 말이다. 내가 정한 길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야, 길 위에서 잠시 흔들린다 한들 문제 될 건 없다. 우리는 왜 감정에 번민할까. 세상 이치를 근본적으로 잘못 알고 있어서다. 감정이 얽힌 문제 중 열에 아홉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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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신을 옭아매는 꿈과 희망이라는 짐조차 내려놓고 힘 빼는 연습을 해야만 지혜로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저자 자신의 체험적 고백을 통해 나직이 들려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내 마음을 제대로 길들이며 더 기쁘게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나만의 길을 찾아야겠구나’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 이해인 (시인, 수녀)
괴로움은 강물과 같기 때문에 그대로 흘러가도록 놓아두면 된다는 말씀에 내 마음이 평안하다. 삶에 특별한 의미가 없음을 깨달음으로써 치열한 인생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역설적 가르침에 내 마음이 평화스럽다. 오늘도 부정의 힘에 긍정의 힘을 잃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이 바로 해답서(解答書)다.
- 정호승 (시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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