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업무중심지구 스카이라인이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며, 용산 미군기지 부지 주변으로의 상권 형성 및 활성화도 큰 기대를 해볼 대목이다. 하지만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 적지 않은 요소인 학군에 대해서는 타 우수학군 지역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구는 서울 부동산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입지로써 부동산 투자 가치가 높은 곳임은 분명하다. --- p.33

천호동 일대는 2001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뒤 2003년 천호뉴타운, 2005년에는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 서울시가 2014년 발표한 ‘2030 서울플랜(서울도시기본계획)’의 지역 중심지구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기 침체, 서울시 정책 변화 등으로 개발계획 추진이 미뤄졌고, 2014년 이후 재개발구역에서 잇따라 해제되면서 노후 주택, 방치된 지역 기반시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졌다. 최근 3구역과 함께 인근 사업지(1, 2, 4,구역)들이 속도를 내면서 최근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 p.115

흑석뉴타운이 개발되기 전에는 사당역과 이수역 주변의 사당동 주거지가 동작구 내에서 입지나 상권 형성이 잘되어 있어서 아파트 가격이 높았지만, 한강변에 위치한 흑석동, 본동, 동작동이 개발되면서 동작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뒤이어 노량진동의 대규모 재개발이 구역별로 진행됨에 따라 조합원 매물평단 가격이 치솟고 있어 향후 동작구의 관심도나 가치가 꾸준히 올라갈 전망이다. --- pp.196~197

광명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평당 1,907만 원, 전세는 평당 1,043만 원으로 2018년 중반기부터 전세가 대비 매매가 상승이 눈에 띄게 높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명시 내 면적당 아파트 가격을 살펴보면 재건축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 지역인 철산동과 하안동, 그리고 KTX 광명 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일직동순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b>데이터로 분석하는 아파트 투자 지도</b><br/>용산구, 강남구, 서초구 등을 비롯한 서울의 각 지역과 성남, 광명, 과천, 하남 같은 경기도 지역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책이다. 먼저 입지 조건을 분석하고, 그 지역 아파트의 시세 변동 추이를 살펴본다. 또한 각종 개발 호재와 다양한 아파트 경매 사례를 들여다보면서 머릿속으로 투자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재건축, 역세권 개발 등의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미리 수집하고, 투자 지역의 물건을 선점하자. 더불어 미래 가치가 밝은 지역을 누구보다 먼저 발견해서 장점을 찾는 안목을 키우자. 아파트 경매는 지역 분석이 먼저라는 것을 사례로 증명하고 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