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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너는 참 아름답구나!
중고도서

시야, 너는 참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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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262g | 140*211*20mm
ISBN13 9788996121053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  판매자 :   직지서가   평점0점
  •  (2009.5.19. 초판본)
  •  특이사항 : 개인소장도서로 낱장, 파본없이 신상품처럼 상태 깔끔함.(본문 속에서 매력있는 부분마다 추천시로 접은 흔적 다수 있음)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인생찬가 |H.W.롱펠로우
2. 행복 |천상병
3. 인생 |김광섭
4. 여행길에서 |이해인
5. 삶이란 어떤 것이냐 하면 |윌리엄 스태포드
6. 혼자 논다 |구상
7. 아내가 있는 집 |김용택
8. 들어주세요 |작자미상
9.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체리 카터 스코트
10.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11.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12. 참꽃 |임영조
13. 청춘 |사무엘 울만
14. 윌든에 간 이유 |H.D.소로우
15.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남전대장경의 시경 中
16. 낙화 |이형기
17. 행복 |유치환
18. 얼음 |이동순
19. 체로키 인디언의 축원 기도 |작자미상
20. 수묵정원9 |장석남
21. 어머니의 등불 |고명
22. 기탄잘리 |R.타고르
23. 수선화에게 |정호승
24.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오마르 카이얌
25. 램프와 빵 |기형도
26. 연탄 한 장 |안도현
27. 아내의 봄비 |김해화
28. 나의 자존심 선언 |버지니어 새티어
29.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30. 첫마음 |정채봉
31. 구부러진 길 |이준관
32. 꽃 |김춘수
33. 키 |유안진
34. 사평역에서 |곽재구
35. 이야기를 나눌 시간 |R.프로스트
36. 풀꽃 |나태주
37. 이타카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38.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39. 이런 사람이 좋다 |헨리 나우엔
40. 복종 |한용운
41. 새 |박남수
42. 연필로 쓰기 |정진규
43.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44. 비단길2 |강연호
45.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46. 뻘에 말뚝 박는 법 |함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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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변화경영연구소는 개인과 조직의 변화에 불을 지르는 혁명의 실험장인 동시에, ‘자기’라는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돌아왔다가 삶의 흥분과 육체의 기쁨으로 들떠 쪽문을 열고 나서는 간이역 주변 풍광 좋은 주막이다.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그리하여 자신의 꽃도 한 번은 활짝 필 것을 믿는 창조적 부적응자들이 서로에게 동료이자 스승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홈페이지 : www.bhg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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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김광섭

너무 크고 많은 것을
혼자 가지려고 하면
인생은 무자비한
칠십 년 전쟁입니다.
이 세계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 아닙니다
신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낮에는 해 뜨고
밤에는 별이 총총한
더 없이 큰
이 우주를 그냥 보라구 내 주었습니다


■<한희주>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이산 김광섭 선생의 이 시를 40대 초반에 읽었습니다.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열패감으로 한없이 오그라들던 그 즈음 이 시는 내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주고, 절대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애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해준 커다란 가르침이었습니다.
문학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능케하는 문화적 기제 중의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삶을 가졌으면 다 가진 것이다. 그대 무엇을 더 가지려고 하느냐.
-한명석

위대한 순간에 대한 착각과 환상 그리고 왜곡은 제게도 있습니다.
평범할수록 높아짐에 대한 허기는 주체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순간 위대함은 치졸하다라는 수식어로 대체된다는 것을 문학을 짓는 삶이 먼저 말해줍니다. 그저 우연이라고 여기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내가 가진 것들.
그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값을 치를 수 없는 선물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 문득 거저 받은 것 거저 나누라는 말이 가슴 속에 차오릅니다.
-이선이
--- p.20-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엮은 ‘내 삶의 시 한편’
시인도 평론가도 아닌, 평범한 우리들이 선택한 ‘대중이 뽑은 시’
그 시와, 시를 기억하는 마음과, 그 마음에 마음을 더해 만든 책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은 자신의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시 축제를 기획하고 그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으면서, “유치하여 우리의 눈물을 자아내는 시, '아버지' 하고 부르게 하는 시, 엎어졌다 다시 시작하게 하는 시,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을 수 있다고 선동하는 시, 그리움이 손때처럼 묻어나는 시들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작은 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시작한 시 축제에 거의 200여 편의 시들이 각각의 사연과 함께 보내져왔습니다. 문학평론가도 아니고, 전문 시인도 아닌 우리들이 뽑은 시였고 사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들을 '대중이 뽑은 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대중이 뽑은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손질을 해야 했습니다. 시를 추천한 사연이나 댓글이 없는 것, 내용이 너무 사사로운 것, 자작시 등은 가능한 덜어내고 46편의 시를 선정하였습니다. 그 시와, 시를 기억하는 마음과, 그 마음에 마음을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우리는 “내 삶의 시 한 편” 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 시들이 봄날 흩날리는 꽃잎들처럼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어려워 무너진 마음 곁에 피어나는 작은 꽃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도 살아야겠다, 다시 잘 살아봐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혹은 참으로 기쁜 마음에 그 기쁨을 더하는 축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혹은 우리의 잘못을 밝히는 등불 하나, 잘못가던 어두운 길을 되돌아서 나올 수 있는 용기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삶도 이 시 한 편 같기를 바라는 피같은 마음 하나 생겼으면 합니다. 여럿이 모여 마음을 담았으니 그리될것으로 믿습니다.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추천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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