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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의 징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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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의 징후 2020

: 개벽의 눈으로 대전환의 논점을 읽는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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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40*210*20mm
ISBN13 9791188765683
ISBN10 1188765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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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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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마음살림과 질문의 전환
생각 탐구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물의 존재와 일상적인 개념들에 대해서, 혹은 전제하고 있는 규범들에 대해서 ‘진짜로[Really]?’ 하고 의문을 던진다. 자기의 느낌과 지각과 감정과 판단을 의심하고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한다. 우리는 대체로 자기의 반복된 경험과 학습정보를 객관적 실재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소통의 필요성도, 불통의 원인도 사실은 이러한 무의식적 신념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탐구는 그런 생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묻는 것으로 더욱 깊어져야 한다.
--- p.18

개벽의 시대, 종교의 미래를 생각하다
이제까지 종교는 권력과 물질을 장악하고 소유해 온 우상이었다. 중세 시대에는 세속의 절대권력자인 군주 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이었고, 산업사회에서는 물질을 우상으로 섬기는 종교였다. 그러나 이 세 번째 개벽에서 종교는 권력과 물질의 모든 우상을 내려놓고 진정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으로서 근본으로 회귀하라는 변화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시대의 명상 수행
결국 깨어난 소수가 희망이다. 그리고 질적 변화를 이룬 나비들의 집단적 연대가 유일한 희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의 수행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의식의 진화와 확장이 일어나야 한다. 오늘날의 물질주의를 넘어서 삶이 거룩해지고, 다른 사람과 생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나아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특히 물질까지도 거룩하게 대할 수 있는(敬物) 근본적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 p.44

몸짓으로 풀어낸 ‘여성성’에 대한 고민, 마음 개벽으로부터 문명 개벽까지
나는 남성이지만 내 안에도 이 사회에서 억압받고 상처받은 여성성이 있고, 그것을 치유하여 온전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의 남성성도 바로 세워 여성성과 서로를 살리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내 안의 남성성을 부정적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인정해 주고 안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작업을 통해 여성성과 남성성이 내 안에서 조화·상생하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서는 것을 느꼈다.
--- p.79

적폐청산(積幣淸算) 재조산하(在造山河)
역사의 많은 시간 동안 ‘아랫것’에 속해 있던 여성의 지위는 연평균 6만 명씩 감별 후 낙태(피살)를 당하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떨어졌다가 호주제 폐지 이후 서서히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가부장적 호주제 폐지 과정에서 가장 많이 쓰였던 생물학적 남성, 여성 간의 ‘양성평등[sexual equality]’이라는 말은 2005년 호주제 폐지 이후 사회적 의미를 포함한 ‘성평등[gender equality]’으로 범위가 확대되었고, 남아 선호라는 말 대신 ‘딸바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 p.95

농업의 미래, 미래의 농업: 환경 보전형 농업을 주목하라
우리나라는 제 땅에서 난 식재료(곡물)가 20% 내외에 불과하지만 한 끼 7~8천 원이면 어디서나 제법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먹거리는 차고 넘친다. 참 기묘한 현상이다. 식량 안보 불감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부품·소재 산업 수출 금지 조치가 만약에 우리의 식량 수입국들이 금수 조치를 한 것이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열 명 중에 여덟은 굶어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음식은 대체재가 없다.
--- p.122

시민운동의 전환,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운동
촛불집회를 전후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집회 및 시위의 광장에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단체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촛불집회 이후에 경향신문의 칼럼에 따르면 어느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시민들이 시민단체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후원하지도 않는다고 언급하며, 최근에는 시민단체의 회원이 충원되지 않아 시민단체가 늙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 p.135

전 지구적 생태 위기는 개벽적 전환을 알리는 메시지
‘더 높이’의 사회는 위로만 올라가는 것이 성공이라는 가치를 만들었다. 선진국은 앞선 것이며 위에 있는 나라이고, 후진국은 뒤진 나라로 아래에 있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그리하여 앞선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위를 선망하면서도 아래는 무시하며 지배-피지배의 수직적 위계 사회가 된다. 소수의 우월감과 다수의 열등감이 사회를 양극화하며 누군가의 성공은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딛고 만들어진다.
--- p.156~157

개벽학파의 발견과 계승
2018년부터 “21세기판 개벽학파”라고 할 수 있는 일련의 그룹들이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개벽정신을 되살려서 20세기와 같은 서구 중심주의에서 탈피하여 한국적 상황에 맞는 신문명을 모색해 보자는 데에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개벽학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p.177

직접민주주의 민회와 새로운 정치 인류의 탄생
마을공화국은 비록 풀뿌리 단위이지만 구성원들이 개벽의 세계관과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마을적 실천을 하는 지구마을 혁명 의식을 가질 때 생명력을 갖는다. 그렇지 않고 제도와 시스템으로만 접근하는 마을공화국은 국가의 행정 하부 단위로 전락되거나 국가주의에 포획되어 버리게 된다.
--- p.199

농민수당, 다시 농민을 천하의 근본으로 삼다
농업과 농촌을 대하는 유럽의 태도는 현재의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다. 유럽은 농업을 공공재로 여긴다. 그래서 농업과 농촌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면적을 기준으로 하는 기본 직불금에 친환경 농업, 경관 보전 농업, 생물 종 다양성 농업, 마을 공동체 보전 활동 등을 실시하면 추가 직불금을 지급한다.
--- p.205

미디어 개벽의 징후
혹자는 신문의 쇠락이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진다고 걱정한다. 그래서 신문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떤다. 그럴 필요 전혀 없다. 저널리즘의 기능이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인터넷 미디어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사의 추세요 순리다. 미디어가 바뀌면 사람들의 감각과 지각에 변화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사회가 개벽된다.
--- p.225

개벽마을이란
인류가 도구를 발명, 발견하면서 물질개벽은 이루었을지 모르지만 사회제도나 마음은 퇴보했다. 단군 이래 5천 년 역사는 퇴보의 역사이다. 스스로 결정하던 닭울음 소리 함께 듣는 인간적 규모의 공동체를 국가가 대체했다. 함께 쓰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습은 사적 소유로 퇴보했다. 생존의 놀이인 자치·자주 노동은 돈을 받고 파는 상품이 되었다.
--- p.229~230

청년은 각자의 이름으로 온다
지금의 청년들은 바로 이러한 괴리를 느끼고 있다. 나를 부르는 이름들이 내가 아닌 것 같다는, 규정과 존재 사이의 거리를 말이다. 청년이라는 이름도 마찬가지다. 청년들은 남들이 쏟아내는 청년 담론에 참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 이름들이 자신을 정확히 호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다. 이름의 고정성, 규정성이 깨어지고 있는 것이다.
--- p.257

시민주권시대에 민주시민교육 확산!
자원이 소수에게 편중되어 독점/과점되지 않고 모든 주권자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수 민주시민이 참여하여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민주주의 나라가 안고 있는 이 시대의 과제다. 자원 배분에 민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든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결정할 때 현대 민주주의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p.271

이머시브 사운드, 실감 음향
눈앞에 보이는 현상, 내 손에 쥘 수 있는 증거들이 진실을 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감각을 속일 수 있는 기술들은 지금도 발달하고 있다. 사람을 속이려고 만든 기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른 용도로 사용될 여지는 항상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내가 겪은 것만, 증명할 수 있는 것만 인정하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착각일 수 있고 내가 직접 겪은일이 연출된 상황일 수 있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도 의도를 가지고 편집된 것일 수 있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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