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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한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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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한국 교회

권지성 등저 | 삼인 | 2020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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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2g | 153*224*30mm
ISBN13 9788964361788
ISBN10 896436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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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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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20장 13절 이외에도 「레위기」에는 ‘거룩한(깨끗한) 삶’을 위해 지켜야 할 많은 금지 조항들이 등장한다. 이 중에는 오늘날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별다른 문제 없이 행해지는 것들이 있다. 가령 돼지고기 식용 금지(11:7),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수중생물 식용 금지(11:12) 등이 그것이다. ‘거룩한 삶’을 위해 제시된 모든 항목들은 위계질서 없이 독립적으로 열거되어 있는데도, 종교 근본주의자들은 왜 돼지고기 식용 금지 팻말은 들지 않는가? 오징어, 문어처럼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수중생물 식용 금지 팻말은 어째서 들지 않는가?
--- p.26

-「욥기」는 현재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일부 개신교와 정치화된 대형 교회가 읽어야 하는 성경 텍스트이다. 과거 핍박받던 한국 교회는 오늘에 와서 제도권에서 배제된 이들을 동물보다 못한 존재로 만들고 있지 않은지, 또한 그럼으로써 스스로의 인간성을 동물에 미달하는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지 않은지 성찰해야 할 때이다.
--- p.55

-한국 교회의 몰락은 외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요즘 가장 대두되는 동성애는 사실상 교단을 초월해서 한목소리로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기에 웬만한 개신교인들은 그러한 사회 현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 내부의 적 중에 가장 강력한 적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낮아짐을 거부하는 것이다. 예수의 모범을 따라 섬기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진 교회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기 위해 더 큰 성장으로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요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찍어내리기를 서슴지 않는다.
--- p.62~63

-예수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널리 확산되어 있던 증오의 신학에 맞선 예언자였다. 그이는 누군가를 죄인으로 낙인찍는 신앙의 메커니즘을 비판했고,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의 자기 파괴적 양상이 사람들을 위기에 빠뜨린다는 주장에 반대하면서, 오히려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이 세계의 구원자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증오의 신학에 대한 예수의 비판이 바로 예수의 평화신학인 것이다.
--- p.97~98

-지금은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보여주는 정치적 행태에 대해 실망할 때가 아니라, 건전한 시민 종교를 향한 잰걸음을 다시 고민하며 시작해야 할 때다. 한국 사회에서 시민 종교에 대한 자의식은 보수 개신교가 독재체제와 밀착하던 극단의 현실에 대한 반성과 저항에서 출발했다. 이제 다시 시민 종교이다. 교회는 시민을 길러내는 곳이어야 한다.
--- p.120

-신자유주의의 세계적 확산과 4차 혁명의 급진전은 사회 구성원들 간의 경쟁을 극대화하면서 생존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유동사회’에는 불안이 상존하고, 대량으로 배출되는 ‘호모 사케르homo sacer’들로 인해 위기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런 디스토피아적 상황에서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배려, 상생을 위한 인내와 관용이 무시된다면, 낙오자들로 가득 찬 이 땅의 삶은 쉽게 지옥으로 돌변할 것이다. 근본주의자들의 눈에는 이와 같은 현실이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럼에도 분노와 증오, 혐오와 폭력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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