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출전!
상대의 마음에 파고드는 [노란색]으로 승부하자
다이빙 영업이나 신규 영업은 누구나 두 갈래 길에 서게 되는 법. 서로를 알지 못하고 상대의 인상이나 자신의 인상이나 백지 상태이기 때문에 불안을 느끼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첫 대면이야말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초두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미국의 심리학자 S. E. 애쉬에 의해 규명되었는데, ‘사람이 최초로 주는 인상은, 좋건 나쁘건 일단 입력되면 그것을 좀처럼 뒤집기 어렵다’는 심리학의 이론이다. 즉 최초로 주는 정보가 그 사람(또는 물건) 전체의 인상을 결정한다는 것. 이 이론에 근거해 생각해보면 첫 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그 때문에 색이 지닌 무의식의 힘을 활용하여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입력하도록 신경 쓴다.
첫 대면의 경우, 우선 상대에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래서 권하고 싶은 것이 ‘커뮤니케이션 컬러’인 노란색이다. 이 색은 밝고 진취적인 인상을 주며 사람의 마음을 여는 효과가 있다. 어쨌든 ‘이야기를 들어봐!’ 하는 기분에 맞춰준다. 또한 자기 자신도 적극적인 기분이 드는 효과가 있다.
흔히 주부들의 고민 중 하나로 ‘아이를 처음으로 공원에 데리고 나가 이웃과의 교류를 시도한다’는 이른바 ‘공원 데뷔’가 있다. 이때도 노란색의 옷을 입는 것이 상대에게 받아들여지기 쉬울 것이다.
비즈니스에서 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넥타이가 포인트. 그래서 신규 영업에는 노란색이 들어간 넥타이가 좋다. 노란색 중에서도 산뜻한 ‘민들레색’이나 ‘중황색’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