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따로섬 경제를 배웁니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따로섬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일하고, 나누고, 소비하는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이야기 속 여러 인물들의 생활을 차근차근 보여주며 경제 원리들이 우리 생활 속에서 생겨난 과정과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주입된 설명이 아니라 따로섬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익히는 생생한 체험식 이해는 아이들의 탄탄한 지식 기반이 될 것이다.
여기는 함께섬 정치를 배웁니다
함께섬은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영토’, 아이 29명과 어른 127명인 ‘국민’, 간섭 받지 않고 나랏일을 결정할 수 있는 ‘주권’이 있는 나라예요. 그런데 요즘 함께섬에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어요. 함께섬을 다스리는 딱딱왕이 태풍에 무너진 항구를 동쪽 바닷가에 지으라는 거예요. 항구는 예전부터 서쪽 바닷가에 있었는데 말이죠. 고집불통 딱딱왕의 명령에 맞서 함께섬 사람들은 스스로 나랏일을 풀어 보기로 해요. 다수결로 의견을 정하고, 모두 함께 지킬 ‘법’을 만들고, 투표로 대통령을 뽑고, 대통령이 나랏일을 잘하는지 감시하는 제도를 만들었죠. 그 과정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함께섬 사람들은 ‘정치’의 참 의미를 배웁니다.
여기는 바로섬 법을 배웁니다
바로섬의 호밀 씨는 뚝딱 아저씨가 만든 의자가 불량품이라며 의자 값을 돌려달라고 해요. 섬 사람들을 거센 파도로부터 지켜 줄 방파제법을 만들었지만, 방파제법 때문에 도끼 씨는 집을 잃게 생겼어요. 매일 새벽 방아를 찧는 곰곰 할머니와 그 소리 때문에 매일 새벽 단잠에서 깨는 버터 아저씨는 조금도 양보 없이 서로 자기 의견만 주장해요. 과연 바로섬 사람들은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여기는 맑은섬 환경을 배웁니다
동화에서는 맑은섬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에서 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맑은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마주하고 있는 실제의 일들이에요. 맑은섬 사람들이 맑은섬의 환경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면서 아이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돼요. 또한 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요.
여기는 모두섬 문화를 배웁니다
사회를 이루는 기본 요소를 섬이라는 특수한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스토리텔링 지식책 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예요. 모두섬 사람들은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배우며 모두가 살기 좋은 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요. 시리아에서 온 알리, 중국에서 온 마오, 태국에서 온 수끼와 캐나다에서 온 유카, 한국에서 온 맑음이가 서로의 집과 음식 문화, 종교, 놀이 등을 접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지요. 이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겪게 되는 문화적 충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배워요. 또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 권리를 지키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는 나쁜 문화란 무엇인지, 난민이 왜 발생하는 것인지, 문화 융합은 무엇인지 등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 문제를 다루어 문화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어요.
여기는 빠른섬 미디어를 배웁니다
'섬'이라는 특수한 배경에서 사회를 이루는 기본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스토리텔링 지식책 '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에요.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은 빠른섬에 새로운 미디어가 빠르게 들어오면서 빠른섬 사람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져요. 미디어의 발달은 의사소통을 빠르고 쉽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생활 방식을 이끌어 내요. 빠른섬 사람들은 인터넷 뉴스를 보며 빠르게 소식을 접하고, 댓글에 자신의 의견을 달거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도 해요.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기도 하고, SNS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