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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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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사운드

: 차우진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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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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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음악과 비평, 그 무엇보다 차우진
도서1팀 김성광 (comma99@yes24.com)
2013-07-03
내게 음악은 분해할 수 없는 무엇이다. 차곡차곡 쌓인 음들은 낱개로 내게 도달하지 않는다. 한데 뒤섞여 뭉그러져 묘한 뉘앙스로 발효된다. 나는 오로지 집합으로서의 '음'에 반응하며, 발효된 '악'에 감응한다. 그런 나는 좀처럼 음악비평에 익숙해질 수 없었다. 비트 단위로 쪼개고, 기타 리프와 드럼, 브라스를 절개하는 해부를 내 둔한 귀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감성의 영역을 이성으로 분석한다는데 혹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내 능력 밖임을 인정해왔다.

차우진. 얼핏 냉철해 보이기도 하고, 설핏 감성적으로 보이기도 한 이름. 날카로운 해부가 어울리는 비평가라는 직업. 감성적인 제목과 표지.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책의 뉘앙스를 좀처럼 감지해내지 못한 채, 일단 서문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한 번, 읽어보자.

21세기의 대중음악을 책 한 권으로 정리해보겠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그는 자신의 이야기와 음악을 나란히 플레이한다. 그런 강박을 지녔던 것도, 어렵사리 그걸 내려놓은 것도 나는 좋았다. 큰 그림에 빠져들지 않는 사람도, 고집스럽게 큰 그림에 집착하는 사람도 내겐 조금 불편하게 다가온다.

청춘. 그때는 그렇게 멀어 보이던 서른이 되어도 어른의 삶은 온데간데 없기 마련이다. 또 다시 마흔을 상상하고, 가보지 못했던 길을 곱씹을 뿐이다. 결국 우리는 항상 성장과 상실, 그 어디쯤엔가 있는 존재이고 그렇다면 대중음악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스며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을 품고 그는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시작해 가을방학, 흐른에 이르기까지 산책한다. 나의 페이버릿 에피톤 프로젝트도 빼먹지 않는다. 나는 그 사이에 듬성듬성 놓인 차우진의 생각들이 참 좋았다.

80년대의 런던보이즈의 정서에 맞닿은 샤이니의 《JoJo》를 두고선, 신화 혹은 레전드 만들기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고, 칵스(Koxx)를 얘기하면서는 노스탤지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나 소녀시대의 《GEE》를 놓고는 편견에 대한 자기성찰을 얘기한다. 소개하는 음반이나 곡과의 연관은 밀접하기도, 전혀 없기도 하면서 차분히 얘기하는 그의 생각들은 확신에 찬 뉘앙스가 아니면서도 단단해보였다.



그러니까 이런 것이다. 특정 음악이나 음악가가 한 시대를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압도적인 하나'를 기필코 찾아내 그걸 신화적인 위치에 놓고싶어 한다. 21세기의 비평가와 언론인들이 펫샵보이즈를 이곳으로 불러오는 맥락이 그렇다..... 80년대의 사운드는 펫샵보이즈기도 하고 런던보이즈기도 하고 김완선이나 어떤 날일 수도 있다..... 의미는 동일하지 않고 고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자의적이고 경험적이다. 그래서 대표적인 언어보다는 파편화된 언어가 더 중요할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 몸에 새겨진 감수성을 복원하는 것. --- 몸에 새겨진 시대의 감수성, 샤이니 《JoJo》

가진 게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무언가 많은 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뭔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많이 가진 사람일 것이다. 가령 도시 사람들은 고향 같은 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 디지털에 삶을 대부분 신세 진 자들은 아날로그의 무언가를 놓쳤다고 생각한다.... 사실 시골이든 아날로그든 그 속의 인간에는 아무 관심도 없이 그저 노스탤지어는 모든 걸 안개 속으로 감춰버린다. 그러면서 향수에 빠진 우리들이 더 인간적으로, 더 비판적으로, 혹은 더 근사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 나는 너와 어째서 다른가, 칵스 [Access Ok]

비평가는 사적인 취향을 최대한 숨기고 뭐든지 객관화, 일반화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하지만 그건 이상한 일이다. 중요한 건, 사적이든 공적이든 취향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게 형성된 맥락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어떤 편견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자기고백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 한계를 인정할 것, 부끄럽고 힘들어도, 브라운 아이드 걸즈 《Abracadabra》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평가 역시 답을 알 수 없는 존재라는 것. 좋고 그름을 가르는 판관의 지위가 아니라는 자의식이 진정성있게 느껴졌다. 자신의 분석이 옳다는 확신에 주저하는 사람이 나는 좋다. 또한 오늘날 평론가의 위치가 음반산업의 마케팅 도구에 머무를 수 있다는 자의식도 마음에 들었다. 밥벌이란 명목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냉철하게 볼 수 있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지금, 내겐 그런 생각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완성되지 않는 성장과, 지워버릴 수 없는 상실사이에서 그저 지금을 행복하게 살아보자는 마무리는 보통 나를 좀 찌푸리게 만드는 이야기다. 카르페 디엠류의 얘기는 결국 오늘을 즐길 여유가 있거나, 혹은 그럴 깡이라도 남은 사람들의 얘기일 뿐이니까. 그럼에도 차우진은 왠지 그 이상을 살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글에 담긴 고민과 진정성이 가져다 준 근거없는 낙관이다. 이 책은 음악, 비평 그 무엇보다 차우진을 만난 첫 책으로 내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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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우리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그만두기 전엔 어른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상관인가. 어른 따위 안 되면 그만이다. 잉여라면 또 어떤가. 자학만 안 하면 된다. 어쨌든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다. 그저 지금을 응시하면서 좋았던 혹은 나빴던 과거는 서랍 안에 고이 처박아두고, 향수 따위에 발목 잡히거나 강박 같은 것에 잡아먹히지 않는 것이다. 나도 ‘21세기의 위대한 음악 비평집’을 쓰겠다는 강박을 버리겠다. (야호!) 무엇보다, 음악이란 그저 인생의 사소한 엔터테인먼트이고 삶에는 음악보다 좋은 게 100만 개쯤은 더 있다. 그러니 어쨌든 살아남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자. 쉽진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또한 우리 모두에게 럭키를. --- 「프롤로그」 중에서

앵콜은 반칙이다. 노래는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머뭇거리길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게 룰이다. 추운 골목을 지나 따뜻한 방으로 돌아가 몸을 눕혀야 한다. 우리는 모두 그런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된다. 뭘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참으로 지랄 맞은 시간을 지난다. 이 노래는 그 한때를 환기시킨다. 등신 같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찌질하고 한심하다. 그런데 따뜻하다. 이상하지만, 따뜻하다. 그렇게 납득된다. 21세기든 20세기든, 누구나 청춘의 일방통행로를 비틀거리며 주행해야 한다는 사실만 남는다.
이 정도의 위로를 누가 해줄 수 있었을까. 그해 겨울에는 그 누구도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 ‘애썼다’, ‘고생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아침형 인간이 되어 더 열심히 뛰라고 했을 뿐이다. 그래야 대기업에 들어가고 대통령도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때 《앵콜요청금지》는 차라리 위로였다. 우리는 온통 지랄 맞은 시간들을 비켜갈 수 없다. 그대로 관통해야 한다. 그러니 모두에게 럭키를. 21세기의 청춘송가는 그렇게 탄생했다. --- 「‘우리는 모두 그렇게 어른이 된다: 브로콜리 너마저 《앵콜요청금지》’」 중에서

사실, 청춘은 애당초 그런 시간이다. 오랜 경제 불황과 고용 불안이 청년들을 비정규직과 장기 실업 상태로 내몰기 때문만은 아니다. 원래 그렇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이것저것 도와주는 게 없으니 그럴 수밖에. 손에 쥔 것도 없고 경험도 일천하니 모든 게 서툴 수밖에. 연애도 공부도 사회생활도 통장 잔고도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데 정신 못 차리면 휙, 나가떨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하고 싶은 게 있기나 한지 아무것도 모른 채 졸업장 하나 달랑 들고 내동댕이쳐진다. 좁고 눅눅한 자취방의 일상을 노래하는 장기하의 목소리가 우습다가 섬뜩해지는 건 바로 그때다. 《싸구려 커피》는 홍대 쪽 근사한 카페에서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는 누군가가 아니라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가 떨어지는 장판’을 딛고 싸구려 커피를 마시는 자를 위한 노래였다. --- 「‘젊은 날의 불확실성과 지속가능성: 장기하 [싸구려 커피]’」 중에서

연애가 망해도, 취직이 안 되고 미래가 막막해도 어쨌든 이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언젠가 그럭저럭 괜찮은 때로 기억될 것이다. 이 순간 어쩌면, 막연한 채 애쓰느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유용할지도 모른다. 하긴,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선언이야말로 치열한 고민의 결과가 아닌가. 하필 원하는 것이 남들과 다를 뿐이므로. 그러니 비슷한 감수성으로 이 시절을 보내는 동무들을 소집해 “토끼처럼 오손도손, (……) 먹구름을 하나씩 걷어내보자”고 말하는 《청춘만만세》는 차라리 선동일 것이다. ---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 - 얄개들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 중에서

언젠가 우리 모두 나이를 먹고, 나는 늙고 당신은 성숙해졌을 때, 부디 자신에게 머리가 띵할 정도로 이름을 외치던 ‘오빠’가 있었음을, 냄새나고 공기 나쁜 지하 클럽에서 어그러지는 기타 연주를 집중해서 듣던 밴드가 있었음을, 앨범 한 장을 구하기 위해 지방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거나 해외 배송도 마다하지 않던 때가 있었음을, 인터넷의 검색 사이트를 몇 시간이고 헤매던 때가 있었음을, 다시 한 번 부디, 깨끗하게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이 책을 쓰면서, 그게 비록 잠시일지라도, 소중하게 읽어나갈 누군가가 있으리라 믿은 시간을 잊지 않겠다. 바로 그것이, 음악이 우리를 잠시나마 나란히 앉히고서 이야기하도록 만들어준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좋은 한때를 보냈다. 앞으로도 각자의 삶에서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 대체로 불안과 좌절이 매복하고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다시 이를 악물고, 행복해질 것.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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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차우진, 하면, 환하게 웃는 얼굴과 크흐흐, 하는 웃음소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차우진은 잘 웃는다. 잘 웃고 잘 떠든다. 그가 겪은 ‘청춘의 사운드’란, 그래서, 햇빛 찬란한, 푸르기만 한 사운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푸른 봄 속에는 (암울한) 검은색도, (격렬한) 빨간색도, (불투명한) 잿빛도 숨어 있었다. 모든 청춘이 그럴 거다. 청춘이란, 멀리서 보면 단색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총천연색이니까. 총천연색 청춘의 사운드를 응원하는 차우진의 책을 응원한다.
'김중혁(소설가)'
정교하고 치밀한 텍스트들 뒤에 숨어 있던 그를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 떠오른 솔직한 단어는 ‘육식남’이었다. 그러나 떡 벌어진 태평양 어깨와 화난 가슴근육의 외모와는 달리, 그의 말투와 생각은 섬세하고 사려 깊다. 방송을 통해 음악에 대한 그의 순수한 열정을 훔쳐보면서, 나는 그가 이 평단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에 주저 없이 동의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아는 그는 이 책으로 자신의 과업이나 음악적 지식을 풀어내려고 애쓰지 않았을 거다. 그저 얼마나 자신이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그 짝사랑의 숭고하고 애끓는 마음을 담았을 거다.
'정준일(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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