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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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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손보기

: 우리 역사를 손보기 해 드립니다!

[ EPUB ]
김향금 | 샘터 | 2014년 01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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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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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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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1만자, 약 1.3만 단어, A4 약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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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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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정경심
197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작업한 책으로 『바리공주』『강아지풀』『도깨비 손님』『조화와 균형의 과학 우리 한의학』과 미국 터틀(Tuttle) 출판사에서 출간된 『Korean Children’s Favorite Stories』『The Deer and Woodcutter』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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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빼앗긴 설움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개구쟁이 부잣집 도련님도 예외가 아니었지요.
손보기가 열 살 무렵,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경찰서 앞을 막 지나는데, 일본 순사 하나가 문을 벌컥 열고 나오더니 손보기에게 다짜고짜 작은 망치를 휘두르는 게 아니겠어요?
“으악!”
손보기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습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이마에서 피가 철철 흘러내려 눈을 뜰 수조차 없었지요.
이게 웬일이랍니까? 아니, 대낮에 길 한복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도대체 왜 일본 순사는 열 살짜리 어린아이한테 망치를 휘둘렀을까요?

구석기를 이야기하다 보면, 주먹도끼니 찌르개니 긁개니 하는 용어가 나옵니다. 이런 말들을 만들어 널리 보급한 분이 바로 손보기 박사입니다. 고고학 용어는 타제석기니 마제석기니 해서 일본식 한자어로 된 말들이 많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어렵고 뜻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어리둥절하게 만들지요.
손 박사는 석기의 쓰임새를 중심으로 구석기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석기를 사냥이나 도살하는 데 쓰는 것, 부엌에서 조리하는 데 쓰는 것, 일반 연장으로 땅을 파고 구멍을 뚫고 나무를 깎고 자르는 데 쓰는 것, 석기를 만드는 데 쓰는 것, 예술 활동으로 그림을 그리고 새기는 것, 나머지 부스러기들로 나누고 그에 따라 석기의 이름을 지었지요. 주먹도끼니 찌르개니 긁개니 새기개니 밀개니 모룻돌이니, 모두 쓰임새를 염두에 둔 순우리말 이름입니다.

손보기 박사와 발음이 같은 순우리말 ‘손보기’는 사전적인 뜻으로 ‘어떤 일이나 물건에 결점이 없도록 보살피는 일’을 말하지요. 손 박사는 자신의 이름에 빗대어 ‘역사학자로서 우리 역사가 잘못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여긴 것이지요.
공주 석장리 유적 발굴에 참여하면서 고고학자로 널리 알려졌지만, 손 박사는 역사학자로 출발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 발굴은 우리의 고고학이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나 아니면 누가 하랴는 사명감으로 달려들었다가 평생의 일이 된 것이고요.
손 박사는 일제강점기에 나고 자라면서 일제가 심어 놓은 식민 사관을 무너뜨리는 데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석장리 유적 발굴도 우리 역사가 일본에 비해서 앞선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싶은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고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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