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루시 나이즐리(Lucy Knisley)
뉴욕에서 태어나 업스테이트 뉴욕의 라인벡에서 자랐다. 시카고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맨해튼의 작은 아파트에 둥지를 틀었다. 음식과 여행, 그리고 자신이 겪은 모험을 주로 다룬 자전적 만화를 블로그에 연재하면서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스토랑에 가면 디저트 메뉴부터 살피는 버릇이 있으며,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어머니와 함께 한 프랑스 파리 여행기를 담은 《프렌치 밀크 French Milk》와 음식을 통해 작가의 인생을 되돌아본 《맛있는 인생 Relish》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호주 맥쿼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공부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뉴욕에서 살아남기》, 《안나 키퍼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어반 스케치》,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냉혹한 이야기》, 《사회주의 100년》(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