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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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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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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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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12MB ?
ISBN13 979112887863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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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중자오정(鍾肇政)
1925년 타이완의 타오위안현(桃園縣) 룽탄향(龍潭鄕)의 주쭤랴오(九座寮)에서 태어났다. 일제 통치하에서 일본식 교육을 받고 일본어를 사용했으며, 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장화(彰化)청년사범학교에 진학했는데, 원래 문학을 좋아했던 그는 이때 다량의 세계 명작들을 읽으며 창작의 꿈을 키웠다. 1945년 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들어갔으나, 같은 해 광복이 되면서 고향으로 돌아와 소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중자오정은 광복 이후 일본어 창작이 금지되면서 중문 주음부호와 중국어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각고의 노력으로 중문 창작 훈련을 계속해 나갔다.
1948년 타이완대학 중문과에 입학했으나 교과 과정 등에 불만을 품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뒤 다시 교사로 복직했다. 1951년 <혼후(婚後)>가 잡지에 실리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1962년 ≪연합보(聯合報)≫에 교사로서 경험을 담은 첫 번째 장편소설 ≪루빙화(魯?花)≫를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탁류 삼부곡(濁流三部曲)≫과 ≪타이완인 삼부곡(臺灣人三部曲)≫ 등을 집필하며 장편소설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았다.
중자오정은 1950년대 반공문학이 주류를 이뤘던 타이완 문단에서 항일과 계몽이라는 신문학운동 정신을 계승해 창작 활동을 벌였다. 당시 타이완 출신 작가들은 반공사상과 중원사상을 강조하던 관(官) 주도의 문단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새로운 언어인 중문으로 창작을 하는 것 또한 익숙지 않아 이중의 어려움을 겪었다. 작품을 발표할 지면이 많지 않은 것도 문제였다. 이에 중자오정은 1957년 4월 ≪문우통신(文友通訊)≫을 창간했다. 이 잡지에는 1950년대 중반 타이완 문단의 대표적인 향토문학 작가들이 상당수 참가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타이완의 식민 경험과 역사 기억에 관심을 가진 작가들이었다. 이들은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을 평가하거나 격려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다. 당시 중자오정과 함께 ≪문우통신≫에 참여했던 대표적인 인물로는 중리허(鍾理和), 천훠취안(陳火泉) 등이 있다. ≪문우통신≫은 처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점차 소속 작가들이 공모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문단의 주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들은 당시 암흑과도 같은 시대 상황에서 문학의 다양성을 추구해 나갔으며, 이후 타이완 문학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스스로의 발전 궤적을 완성해 나가는 밑거름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역자 : 문희정
타이완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타이완문학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 과정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에서 활동하며 타이완과 홍콩 문학에 대한 연구와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페미니즘 시각으로 본 이벽화(李碧華)의 ≪패왕별희(覇王別姬)≫: 인물 형상과 대립 구조를 중심으로>로 부산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 활동으로는 서평 <근대문명과 식민, 타이완 근대문학의 재구성 ? ≪타이완의 근대문학≫>(≪아시아≫ 통권 30호, 2013), 번역 논문 <위화(余華), <나는 나를 믿을 수 있는가> 외 2편>(≪중국현대문학≫ 제60호, 2012) 등이 있으며, 역서로 ≪시바오 이야기≫, ≪회오리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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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젊은 사람들은 입만 열면 전쟁, 전쟁 하는구나.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고 걸어서 강을 건너려고 드는 것은 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아. 당당한 대청제국도 그놈들을 당해 내지 못했는데, 이 손바닥만 한 작은 섬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
“저희들은 청조의 군대 따위와 다르지요!” 아룬은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다.
“맞아요, 아버지!” 아쑹도 끼어들었다. “저희는 청조의 군대와 달라요, 저는 창산으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저는 여기서 막내 숙부를 도와 일본 오랑캐를….”
“아쑹!” 런즈는 아들이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호통을 치며 말을 잘랐다. “너 같은 어린애는 함부로 끼어드는 것이 아니야!”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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