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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외
중고도서

목걸이 외

기 드 모파상 외 원작 / 정명숙 편 / 김윤한 그림 | 대교출판 | 2008년 03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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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488g | 173*225*20mm
ISBN13 9788957594063
ISBN10 8957594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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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김윤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8기입니다. 그리신 책으로 《생활사 박물관》(12권), 《2003 이라크 전쟁》, 《바투바투 인물 이야기》, 《테마 한국사》(34권), 《타임캡슐 세계사》(미국 편), 《내 몸은 가야금》, 《전쟁사》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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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병
지금 키위는 하와이에 살고 있다. 사실 키위는 그의 본명이 아니지만, 이름을 밝히기 곤란하므로 가명을 쓰기로 했다. 키위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부지런하고 총명한 사람이었다. 그는 한번도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교사 못지않게 읽고 쓸 줄 알았다. 그는 젊었을 때 고래잡이 배를 타고 나가 먼 바다를 돌아다녔다. 선원들은 언제나 성실했던 키위를 무척 좋아했다.
어느 날, 키위가 탄 배가 샌프란시스코에 정박하게 되었다. 배에서 내린 키위는 산책 삼아 해변가를 걸었다. 항구는 깨끗하고 아름다웠고, 하늘은 높고 맑았다. 키위는 월급도 두둑하게 받아 기분이 좋아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던 중이었다.
'이 동네에는 정말 잘 꾸며졌어. 언덕길 위의 집들이 하나같이 동화 속에 나오는 집 같아. 저렇게 예쁘고 아담한 집에서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는 언덕길을 오르며 잘 꾸민 집들을 보며 감탄했다. 그러다가 그는 눈에 번쩍 띄는 예쁜 집을 발견했다. 다른 집보다 조금 작았지만 예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었다. 정원에는 다양한 꽃이 활짝 피어 있었고 창문은 반질반질 잘 닦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키위는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집을 둘러보았다. 그 때, 키위는 창문 뒤에 서있는 노인을 보았다. 그는 등이 굽고 머리가 벗겨진 노인이었다. 노인은 그토록 아름다운 집을 가지고 있었지만 세상 모든 불행을 짊어진 사람처럼 우울한 모습이었다. 노인은 키위와 눈이 마주치자 어서 들어오라는 듯이 손짓을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설마 나에게 집 구경을 시켜 준다는 것은 아니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문이 열리며 노인이 나왔다.
"어서 오시게. 우리 집을 보고 싶다면 내가 보여 주겠네."
노인의 예의 바르고 친절한 태도에 키위는 용기를 내서 말했다.
"그럼, 부탁합니다. 저도 이렇게 아름다운 집은 처음 봐서요."
노인은 키위에서 거실과 침실은 물론, 지하의 와인 창고와 다락까지 보여 주었다. 노인의 집 안은 정말 훌륭했다. 응접실의 비단 벽지며 그림들, 살롱의 조명이며 청동 촛대 등 모든 장식품이 우아하고 값비싸 보였다. 집안을 구경하던 키위가 노인에게 말했다.
"우와! 정말 멋진 집이에요. 이런 집이 있다면 걱정 할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겠어요. 정말 부럽군요."
그러자 노인이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부러워할 게 뭐 있나? 자네는 이보다 더 나은 집도 가질 수 있지. 혹시 자네 가진 돈이 있나?"
"예, 오십 불 정도가 있지요."
"좋아. 자네에게 오십 불에 팔겠네."
"설마 진심이십니까?"
"아니, 이 집을 준다는 게 아니네. 나는 자네에게 병을 주겠네. 행운일지도 저주일지도 모르는 도깨비 병을 주겠네."
노인은 서랍에서 작은 유리병을 꺼냈다.
--- pp.128~13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고골의 <코>는 코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용해 체면을 중시하던 당시의 러시아 사회를 풍자하고 있어요. 이야기 자체는 허황되어 보일지 모르지만, 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 때도 지금도 존재하는 체면과 허례허식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해학을 엿볼 수 있어요.
안톤 체호프의 <어느 관리의 죽음>은 생각과 행동 모두가 자기중심적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판단 기준 역시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자의식 속에 갇혀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소심한 관리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자의식에 대해 신랄하게 밝히고 있어요.
기 드 모파상이 쓴 가장 대표적인 단편 소설 <목걸이>에서는 부질 없는 허영심으로 20년이라는 세월을 빚을 갚으며 보내야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에서 허영과 겉치레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간결하게 보여 주고 있지요.
또한 오 헨리가 쓴 <떡갈나무 공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소녀의 간절함이 어떻게 아이의 삶에 행운을 가져다 주는지를 보여 주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미있게 엮어 내고 있어요.
이탈리아 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쓴 <브루노의 외투>는 소신 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던 한 과학자의 삶을 통해 확고한 의지와 소신의 고결함을 널리 알리고 있어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지오다노 브루노는 실제로 지동설을 주장하다 처형당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어요.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 소설은 모두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로 세계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던 작가와 그 작가들의 대표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깊이 있는 단편 소설의 세계로 다함께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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