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프란체스코 삼비아시Francesco Sambiasi(畢方濟, 1582~1649)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로 1609년에 리스본을 출발하여 1610년에 마카오로 간 뒤 중국어와 천문학을 익히고 1613년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1616년에 난징교난南京敎難이 일어나자 항저우로 옮겼고, 그 뒤 다시 베이징으로 가서 서광계의 숙소에 은신했다. 1624년 『영언여작』을 완성한 뒤에 베이징과 난징을 오가며 활동했다.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영언여작』과 근기실학사상과의 접점」, 「19세기 고문가의 문학론에 대한 연구」, 「19세기 산문론에서 ‘실(實)’의 문제」, 「이조후기 산문론에서 ‘견식(見識)’의 문제」, 「한문고전의 글쓰기 이론과 그 현재적 의미」 등이 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행위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학술지 Theology in context의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Imago Dei und Natura hominis』, 『성공적 행위를 위한 테마철학』 등이 있고, 역서로 『토마스 아퀴나스, 그는 누구인가』, 『스콜라철학의 기본개념』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존재자의 유한성과 영혼의 불멸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앙과 이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