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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부동산 거래의 빛과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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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부동산 거래의 빛과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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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2*225*20mm
ISBN13 9788958451310
ISBN10 895845131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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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小河 소하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지도 5년 가까운 세월이 되어 간다. 시간이 남아돌아 시작한 것이 어느새 세 권 정도의 분량을 쌓았으니 내가 세상에 대고 할 말이 많았나 보다. 이미 개업을 하여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는 동료들이나 이제 시험을 쳐서 막 합격하고 개업을 준비하는 모든 공인중개사 각자가 소망하는 바를 꼭 이루고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사업에 종사하기를 바란다. 우리 자신이 하는 일에 행복감을 느끼고 자부심이 있어야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만들어 줄 수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다. 개업을 겁낼 필요는 없다. 연 수입이 수억대가 되는 중개업자도 초창기에는 미숙하고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으니 말이다.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의 대열에 합류할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전 시간에 결론이 나지 않고 점심때가 되어 우리는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갈비탕으로 끼니를 때운 다음 다시 커피숍으로 향했다. 대화하기 좋게 구석진 자리로 그들을 안내하고 커피를 주문한 후 매도인에게 눈을 찡긋하며 신호를 보내었다. (점심을 먹으며 어떻게 하든 오늘 중으로 매듭을 져야 하겠다고 맘을 먹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두었다.)
“저랑 밖에 나가서 담배 한 대 피우실까요?”
“그럴까요.”
그는 나를 따라 밖으로 나온다. 사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그 역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단다. 담배 피우자는 것은 구실이었고 따로 그의 의중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꼭 얼마를 받을 생각이십니까?”
“6억 4,000만 원은 꼭 받을 생각입니다. 지금 다른 부동산에서도 계속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오전 내내 그에게 걸려온 전화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지인을 통해 계속 전화를 하게 하여 상대를 초조하게 만드는 심리전을 쓰고 있는 것을 나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으나 내색은 하지 않았다. 그의 내심을 알았으므로 이번에는 매수인 쪽 사람을 불러내어 말했다.
“저쪽에서는 6억 5,000만 원이 아니면 죽어도 못 판다 하니 어쩝니까? 대표님에게 말씀을 해보세요.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6억 4,000만 원으로 다운을 시켜볼 테니 대표님에게 허락을 받아 보세요.”
“알겠습니다.”
그는 내가 보는 데서 즉시 전화를 건다. 그리고 잠시 후, 전화를 끊고…
“대표님께 6억 4,000만 원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알았습니다. 들어가서 아무 말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제가 매듭을 짓겠습니다.”
나는 그와 안으로 들어와 잔에 남은 커피를 마시며 거래와는 상관없는 다른 이야기를 했다. 매도인도 마음속으로는 궁금하고 초조할 것이다. 자신이 던진 주사위가 맞아떨어져서 하루 사이에 4,0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을지, 계약이 깨어져 허탕을 칠지, 과연 도박의 향배가 어찌 될지 무척이나 가슴 졸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부러 객쩍은 소리를 하며 1시간 정도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리고 매도인을 밖으로 불러내었다.
“사장님! 제가 어떻게 하든지 사장님이 원하는 가격을 받아드리겠으니, 수수료만큼은 정해진 룰대로 주셔야 합니다. 한 푼도 깎으시면 안 됩니다. 약속하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약속은 지키지요.”
“그럼 들어갑시다.”
나는 그 즉시 커피숍으로 들어와 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본문 중에서


부동산중개업 특성상 사업장을 혼자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두 사람이 동업을 하거나, 수직관계의 사업이라도 반드시 동업계약서나 고용관계계약서를 작성해야 나중에 법적인 문제를 피해 갈 수 있다. 부동산중개업의 가장 민감한 사항이다. 이 약정서는 서로 헤어질 때도 웃으며 손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오전 시간에 결론이 나지 않고 점심때가 되어 우리는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갈비탕으로 끼니를 때운 다음 다시 커피숍으로 향했다. 대화하기 좋게 구석진 자리로 그들을 안내하고 커피를 주문한 후 매도인에게 눈을 찡긋하며 신호를 보내었다. (점심을 먹으며 어떻게 하든 오늘 중으로 매듭을 져야 하겠다고 맘을 먹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두었다.)
“저랑 밖에 나가서 담배 한 대 피우실까요?”
“그럴까요.”
그는 나를 따라 밖으로 나온다. 사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그 역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단다. 담배 피우자는 것은 구실이었고 따로 그의 의중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꼭 얼마를 받을 생각이십니까?”
“6억 4,000만 원은 꼭 받을 생각입니다. 지금 다른 부동산에서도 계속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오전 내내 그에게 걸려온 전화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지인을 통해 계속 전화를 하게 하여 상대를 초조하게 만드는 심리전을 쓰고 있는 것을 나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으나 내색은 하지 않았다. 그의 내심을 알았으므로 이번에는 매수인 쪽 사람을 불러내어 말했다.
“저쪽에서는 6억 5,000만 원이 아니면 죽어도 못 판다 하니 어쩝니까? 대표님에게 말씀을 해보세요.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6억 4,000만 원으로 다운을 시켜볼 테니 대표님에게 허락을 받아 보세요.”
“알겠습니다.”
그는 내가 보는 데서 즉시 전화를 건다. 그리고 잠시 후, 전화를 끊고…
“대표님께 6억 4,000만 원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알았습니다. 들어가서 아무 말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제가 매듭을 짓겠습니다.”
나는 그와 안으로 들어와 잔에 남은 커피를 마시며 거래와는 상관없는 다른 이야기를 했다. 매도인도 마음속으로는 궁금하고 초조할 것이다. 자신이 던진 주사위가 맞아떨어져서 하루 사이에 4,0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을지, 계약이 깨어져 허탕을 칠지, 과연 도박의 향배가 어찌 될지 무척이나 가슴 졸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부러 객쩍은 소리를 하며 1시간 정도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리고 매도인을 밖으로 불러내었다.
“사장님! 제가 어떻게 하든지 사장님이 원하는 가격을 받아드리겠으니, 수수료만큼은 정해진 룰대로 주셔야 합니다. 한 푼도 깎으시면 안 됩니다. 약속하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약속은 지키지요.”
“그럼 들어갑시다.”
나는 그 즉시 커피숍으로 들어와 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본문 중에서


부동산중개업 특성상 사업장을 혼자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두 사람이 동업을 하거나, 수직관계의 사업이라도 반드시 동업계약서나 고용관계계약서를 작성해야 나중에 법적인 문제를 피해 갈 수 있다. 부동산중개업의 가장 민감한 사항이다. 이 약정서는 서로 헤어질 때도 웃으며 손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팁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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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자명 : 김남의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 낚시용품 서적
  •  업체명 : 김남의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6-5폴리타워 306호
  •  사업자 등록번호 : 779-29-0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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