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새는 첫 번째 구멍인 식비 예산은 자그마치 80%가량을 줄여 30만 원으로 정해, 월 지출을 최대한 빡빡하게 조였다. 인테리어 소품비는 불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아예 지출 예산에 넣지도 않았다. --- 19쪽, 난생처음 로드맵
냉장고 파먹기. 소량씩 구매해도 임시 보관소여도 여전히 우리 냉장고에는 먹을 게 있었다. 이곳에 보관된 식재료만 활용해도 며칠 밥상은 훌륭하게 해결됐다. --- 27쪽, 식비 혁명
옷장에 옷이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았다. 돌아가면서 입어도 넉넉했다. 게다가 입는 옷만 입는다는 사실도 우연히 알아차렸다 --- 52쪽, 옷은 발견하는 것이다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모바일에 저장된 엑셀을 켜고 금액을 바로 기록한다. 장을 보고 나면 잠깐 멈춰 서서 1분이면 충분한 시간에 적어 넣는 것이다. --- 60쪽, 쏘울 가계부
씀씀이는 누구 혼자만 통제해서 될 일은 아닌지라 고민 끝에 마련한 것이 각자 용돈 통장이다. --- 71쪽, 통장 쪼개기는 필수일까?
카드에 네이밍 스티커와 견출지로 전월 실적, 혜택 내용을 적어 붙여 놓으면 유용하다. --- 77쪽, 신용카드의 폐해 : 그래서 카드 돌려막기를 했었다고?
관리비 납부도 상품권을 이용한다. 온라인사이트에서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9만7,000원대에 구매한 뒤 이를 쓱페이로 바꿔 낸다. --- 88쪽, 프로 상품권 활용러
묘책을 찾은 끝에 부부 비공개 카페를 만들어 비공개로 가계부를 올려두었다. 희한하게도 남편은 그제야 가계부를 보기 시작했다. --- 103쪽, 통장 결혼식
풍차 날개처럼 한 달에 한 개씩 적금통장을 개설한다. 그러면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달 만기가 발생하므로 달마다 목표 달성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 109쪽, 적금을 중간에 자꾸 깬다면?
이렇게 반찬을 사서 2~3일 먹는다고 가정하면 일주일에 3번 정도 반찬가게에 들르게 된다. 식비로 6만 원이라고 치면 한 달에 30만 원이 채 안 든다. --- 131쪽, 재태기(재테크 권태기)
매월 200,000원의 보험료를 낸다면, 가입 기간 7년 이내에는 매월 15,040원이라는 사업비와 모집 수수료를 떼, 실제 적립되는 돈은 월 184,960원이다. --- 158쪽, 꺼진 연금도 다시 보자
아쉽게도 연초에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을 활용하거나 경정청구를 활용해보자. --- 169쪽, 5월의 연말정산
똑같은 돈을 미국 우량주에 투자했다고 치자. 만일 단기투자(1년 미만)보다 장기투자(1년 이상)를 한다면 아까 적금 이자와는 비교도 안 될, 최소 1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174쪽, 예금둥이, 투자를 시작하다
일별 가격이 파란색(가격이 하락할 때)일 때 매수한다. 소위 불장(강세)이라 해서 빨갛게 오르고 있을 때는 되도록 매수하지 않도록 한다. --- 194쪽, 미국 주식 스타트
주식을 3주 매도한다고 가정하면 100달러에 3주를 모두 팔지 않고, 100달러 1주, 101달러 1주, 102달러 1주 이렇게 각각 3건으로 나눠서 한다. --- 209쪽, 최적의 타이밍은 없다
절세 방법은 있다. 연말 기준으로 손실이 나는 주식이 있을 때 이를 매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도소득세는 양도 차익과 손실을 합산해 부과되기 때문이다. --- 213쪽, 세금은 복병이게 아니게?
나는 미국 주식 직접 투자로 달러 투자를 겸하고 있다. 미국 우량주와 채권에 투자한 후, 주식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 가치까지 덩달아 오르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는 것이다.
--- 225쪽, 달러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