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겁 많은 사람도 용사가 될 수 있는 일곱 가지 가르침
중고도서

겁 많은 사람도 용사가 될 수 있는 일곱 가지 가르침

정가
11,000
중고판매가
2,300 (79%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masada700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24g | 148*210*16mm
ISBN13 9788952235695
ISBN10 895223569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순간, 딛고 있던 바닥이 사라지면서 바닥 아래 구멍으로 쑤욱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키라는 조용히 방으로 돌아와 얼음처럼 차가운 바닥에 웅크리고 앉았다. 오한으로 온몸이 덜덜 떨렸다.
키라의 둘도 없는 친구였던 토끼와 곰 인형이 차가운 눈으로 키라를 바라보았다.
‘사람들이 나를 꺼리는 이유가…….’
파란색 머리를 가진 ‘괴물’이었기 때문이구나.
마치 날카로운 칼에 베여 시뻘건 피가 끝도 없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감각이 키라를 에워쌌다. 하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다. 단칼에 베인 마음은 그저 ‘죽은 듯 가만히’ 있을 뿐이다. 한 줄기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다처럼 고요하게…….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슬픔이 끓어올라 통곡하고 싶은데 눈물은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 p.12

생각해 보니 그때 ‘잃어버린 성궤’ 얘기를 했는데 그것은 고대 이스라엘 왕의 ‘솔로몬의 보물’이며 그 안에는 검과 거울, 구슬이 들어 있다고 했었다. 그 검을 손에 넣은 자는 용사로 인정받고 어떤 소원도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그 전설을 믿는 세계 도처의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헤매고 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키라는 그 수업에서 ‘선한 마음은 약처럼 다른 사람을 치료한다.’고 했던 솔로몬 왕의 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런 멋진 말을 한 왕이 남긴 보물은 어떤 것일까 흥미가 생겼었다.
‘잃어버린 성궤는 그야말로 꿈같은 전설이지, 설마 현실에 존재하겠어?’ 하고 흘려들었는데 눈앞에서 가나모리 교수가 그 성궤가 이 하야마의 비밀의 숲에 숨겨져 있다고 확신에 찬 어투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 p.28

개구리 인간은 이렇게 대답하면서 서쪽으로 가파르게 솟아 있는 산을 가리켰다.
“그 성궤의 뚜껑을 열 수 있는 사람을 용사라고 허지.”
“용사요?”
이번에는 키라가 물었다.
“일곱 개의 돌을 모은 사람을 용사라고 하는 것이여. 저 산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은 일곱 번 시험을 당하게 되어 있어. 성공한 자들에게만 하나씩 돌이 주어지는 것이재. 그런데 말이여, 그게 지금까지 보면 어떤 사람은 정신이 이상해지기도 허고 또 어떤 사람은 목숨을 잃기도 했당께. 어떤 이는 사나운 짐승으로 모습이 바뀌기도 했어. 느그들, 그래도 갈 참이냐?”
키라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엄청난 곳에 와 버렸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계야. 여기서 나가야 해!’
키라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리쿠는 한 점의 망설임도 없이 “가야지요!” 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내가 쪼까 힘을 빌려주도록 허지.”
“고마워요, 라오시.”
전부터 친했던 것처럼 이야기를 주고받는 리쿠와 라오시를 보면서 키라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돌아갈래요.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요?” --- pp.34~35

“소울 비즈니스요?”
“누구나 말이여, 미나모토로부터 그 사람만이 가지는 독자적인 재능을 받아서 태어난단 말이여. 소울 비즈니스가 직업이 되는 사람, 직업은 아니지만 취미가 되는 사람, 이런저런 타입이 있재. 소울 비즈니스는 영혼의 표현이라 이거여. 발견하는 나이는 제각각 다르지만 언젠간 다 발견하게 되어 있어. 그걸 발견하면 영혼이 흔들려. 너도, 리쿠도, 네 엄니에게도 다 있어. 헌데 느그들은 아직 그걸 발견 못했어. 그래서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처럼 우왕좌왕하는 것이여. 소울 비즈니스를 발견하게 되면 곧장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어.”
“그건 어떻게 발견하는데요?”
“두근두근 나침반을 쓰는 거여. 일상생활 속에서 가슴 뛰는 일들이 뭔지, 그걸 기준으로 선택하는 거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그 안에 힌트가 있는 거여. 그런디 사람들이 찾지 못하는 건 자기가 하면 너무 쉬운 일이니까 그게 재능이라고 눈치를 못 채는 것이재.” --- pp.178~179

“만약 내가 지금 이 모습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면 누가 나를 싫어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그건 그 사람의 문제고 그 사람이 해결할 일이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걸 알았어. 미움받을 게 무서워서 오그라들고 움츠리고 살았던 시간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야. 이렇게 자유로운 걸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키라는 바람을 타고 어디든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리쿠,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좋아하는 건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인 것 같아!”
리쿠도 동감한다는 듯 소리를 질렀다.
“우리의 생각이 오늘을 만드는 거야!”
키라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나에겐 힘이 있어! 그렇게 생각하니 스스로에게 오케이 사인을 할 수 있게 되었어!”
--- pp.206~20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