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극장의 비밀
말도 안 돼! 우리 할아버지 극장이 꿈을 갉아먹는 곳이라고? 수상한 아저씨가 극장 주변을 맴돌면서부터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 사람들의 꿈을 갉아먹는다는 괴상한 소문이 돌고, 밤마다 으스스한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데……. 사건을 추적하던 아이들이 지하의 비밀 창고에서 맞닥뜨린 ‘그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극장을 둘러싼 수상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꿈을 탐구하는 ‘낀통 기획’의 통쾌한 모험담!
검정 고무신 3.1운동 100주년 기념 동화
일제 강점기를 살아간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암울했지만 독립에 대한 희망을 가졌던 당시 생활상을 군더더기 없이 담아 낸 동화입니다. 1930년대 일본은 점점 식민지 통치를 강화하고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곳곳을 점령하다시피 합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에서 일본인에 차별 당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습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주인공 대광이도 부당하게 퇴학을 당하면서 한 가족의 고단한 삶이 시작됩니다. 깊은 산골로 도망치다시피 떠나는 대광이네 가족의 모습에서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어 편리한 기술이 좋기만 할까?
빠르고 편리한 기술사회, 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해수욕장에 빠지면 드론이 날아와 구명용 튜브를 떨어뜨려 주고, 길에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 지능형 CCTV는 구급대를 출동시켜 사람을 구한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스마트 기술들이다. 그런데 이 기술들이 좋기만 할까? 옆집에 도둑이 드는 바람에 경찰은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코 파는 모습을 보고, 자동차 블랙박스에는 딴 생각을 하다가 전봇대에 부딪힌 형이 찍혔다. 해수욕장에는 구명 드론인 척 사람들의 모습을 훔쳐보는 드론이 난다. 모르는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주었더니 해킹 앱을 깔아 개인 정보를 훔친다. 그렇다고 이 기술들을 포기하기에는 스마트 기술이 우리 생활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다. 어떻게 하면 편리한 기술들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특종! 수상한 기자들 기자들은 우리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똑똑하게 신문을 읽고, 뉴스를 보기란 생각보다 어려워요.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SNS,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양한 정보가 흘러넘쳐 어떤 것이 맞는 정보인지 틀린 정보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정보가 귀했던 시절보다 더 뉴스를 안 보기도 해요. 옛날 어른들 말씀에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려면 뉴스도 보고, 신문도 읽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말이에요. 우리가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뉴스 이모저모를 모두 알고 있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더욱 넓어지고, 비판적 사고도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어 줄 거고요.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
친구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과 그 해결책을 재미있고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은 고민을 거듭한 흔적으로 가득하다. 한 가지 사례 아래 몇 가지 대응법을 동시에 제안해서 자신의 성향과 가장 잘 맞는 해결책을 고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읽기책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례들을 만화와 말풍선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양각색의 사례만큼이나 다양한 캐릭터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통해, 당사자들의 기분이 어떨지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쉽게 이끌어낼 것이다!
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
우리나라에서 과학적 근거를 갖고 균형 있게 GMO를 논한다고 평가받는 전문가 김훈기 교수의『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GMO를 객관적으로 서술했습니다. GMO가 무엇인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최근 과학적 연구와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루 다루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O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 책은 당장은 먹거리에 국한된 문제일 수 있지만 장차 의학 분야까지 널리 활용될지도 모르는 유전자 조작 기술의 안전성을 되짚어 보고, 어떻게 대처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안녕, 우주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버질 살리나스는 소심하고 생각이 많다. 발렌시아 소머싯은 영리하고 고집이 세다. 카오리 타나카는 앞날을 내다보는 점성술사다. 쳇 불런스는 동네에서 가장 못된 골목대장이다. 이들 네 명의 11살 동갑내기들은 서로 친구가 아니다. 학교가 같지도 않다. 하지만 쳇 불런스가 버질과 애완동물 걸리버에게 끔찍한 장난을 치던 그날, 이들 네 명의 우주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방식으로 얽히게 되고, 서로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들이 겪은 것을 그저 우연이라고 말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에 우연이란 없는 걸까?
이번 실수는 완벽했어!
어떤 실수는 우리 삶을 훨씬 재미있고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11살 소년이 막대기로 휘젓던 음료수를 추운 밤 바깥에 내버려 둔 덕택에 막대 아이스크림이 탄생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동화책은 실수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특히 딴딴한 목표를 향해 우직한 노력을 쏟고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게 당연한 천생 범생이들에게 실수하는 용기를 전해 줄 성장 동화입니다. 
빈곤  풍요의 시대, 왜 여전히 가난할까?
지금 이 순간에도 난민 어린이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돌려주는 일에 함께 힘써 주세요. [세계 시민 수업]은 책임 있게 행동하는 실천을 중요시합니다. 그런 뜻에서 『난민』의 말미에는 우리나라에서 난민을 돕는 기관들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난민을 도울 수 있는 행동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난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가 시작되고, 난민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여기는 함께섬 정치를 배웁니다
함께섬은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영토’, 아이 29명과 어른 127명인 ‘국민’, 간섭 받지 않고 나랏일을 결정할 수 있는 ‘주권’이 있는 나라예요. 그런데 요즘 함께섬에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어요. 함께섬을 다스리는 딱딱왕이 태풍에 무너진 항구를 동쪽 바닷가에 지으라는 거예요. 항구는 예전부터 서쪽 바닷가에 있었는데 말이죠. 고집불통 딱딱왕의 명령에 맞서 함께섬 사람들은 스스로 나랏일을 풀어 보기로 해요. 다수결로 의견을 정하고, 모두 함께 지킬 ‘법’을 만들고, 투표로 대통령을 뽑고, 대통령이 나랏일을 잘하는지 감시하는 제도를 만들었죠. 그 과정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함께섬 사람들은 ‘정치’의 참 의미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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