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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로 보는 세계사
중고도서

화폐로 보는 세계사

김은식 글 / 박철권 그림 | 페퍼민트 | 2013년 0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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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305g | 170*245*20mm
ISBN13 9788997976065
ISBN10 899797606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이지헌북스   평점4점
  •  170*244, 상태양호, 2013년판
  •  특이사항 : 170*244, 상태양호, 2013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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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은식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하고, 월간 《우리교육》과 인터넷신문《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계십니다. 2006년 봄부터 CBS라디오 ‘파워스포츠’에서 1980~90년대 한국 프로야구의 스타들을 재조명하는 ‘야구의 추억’을 방송하셨습니다. 지은 책으로는《국기로 보는 세계사》《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야구의 추억》《돌아오지 않는 2루 주자》《야구생활》《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두산베어스 때문에 산다》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철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부터 미디어 다음에 시사만화 「시사뒷북」을 연재해왔고, 2006년부터 조선일보에 경제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로 우리 사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작업하고 계십니다. 인터넷과 신문 연재물로 〈시사뒷북〉〈달그락〉〈알콩달콩 경제〉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국기로 보는 세계사》《박철권의 시사 뒷북으로 읽는 만화논술》《정갑영 교수의 재미있는 두루누리 경제》《정갑영 교수의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 1,2,3》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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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어. 쌀이나 소금, 조개껍데기 같은 물건들을 돈 대신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은 5천 년도 넘는 옛날이었고, 2천 년 전에는 금이나 은, 쇠로 만든 돈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처음부터 사람들이 돈을 지금처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야. 늘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장사꾼들을 제외하면, 보통사람들에게는 돈이라는 건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없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물건이었지.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평생 단 한 푼의 돈도 가져보지 못한 경우가 많았어. 여러분은 믿기 어렵겠지만, 불과 몇십 년 전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만 하더라도 평생 실제로 만져볼 수 있었던 돈은 지폐 몇 장이랑 동전 몇 개뿐이었어.
왜 그랬을까? 가난했기 때문에? 아니야. 그보다는 돈이라는 게 없어도 사는 데 별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이야. 살면서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들은 직접 만들거나, 이웃에게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

자,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부터 돈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 걸까? 언제부터 사람들이 저마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목표로 삼기 시작했고,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게 된 걸까?
물론 그건 필요한 물건들을 각자 만들거나 이웃에게 얻어서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게 된 다음부터, 그리고 물자의 생산이 풍부해지면서 돈만 있으면 필요한 물건들 대부분을 살 수 있게 된 다음부터야.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돈보다도 더 중요했던 신분제도라는 것이 사라지면서, 누구든 돈만 있으면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부터야.

산업혁명을 통해 공업이 농업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는 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 당시 농사일이라는 건 각자 자신들이 먹을 것을 만드는 일이었지만, 공업이라는 건 자신이 아닌 남이 쓸 물건을 만드는 일이었거든. 그러니까 농사를 지은 사람은 논밭에서 거둔 것들 중에서 자신이 먹을 것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내다 팔지만, 공장에서 생산된 물건은 대부분 내다 팔게 된다는 뜻이지. 어차피 자기가 쓸 물건을 만들기 위해 공장을 짓고 기계를 사는 사람은 없
을 테니까 말이야. 그러니 당연히 공업이 발달할수록 교환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어.

대학에 가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면 나중에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차별당할까 봐 어떻게든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심지어 공부가 너무 괴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고 말이야.
그렇게 돈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힘이 세지다보니 물건들뿐만 아니라 사람들마저 상품으로 전락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이런 현상들을 말 그대로‘ 인간의 상품화’라고도 하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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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이지헌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중동 807중동종합상가 지층 이지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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