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 처음 몇 달 동안 주요 언론은 우한 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동물 중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없다는 중요한 정보를 무시했다. 또 2019년 12월 초 우한에서 발생한 초기 코로나19 환자들의 약 3분의 1(최초 환자 포함)은 수산시장과 아무 관련이 없었다는 사실 역시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제2장·실험실 유출인가 자연 발생인가?」중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기 10주 전인 2019년 10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존스홉킨스 대학 보건안보센터 그리고 세계경제포럼(WEF)과 함께 ‘이벤트 201’을 공동 주최했다. 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의 시뮬레이션으로,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일종의 도상 훈련이었다.
거기에는 몇 주 뒤 실제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이 전부 포함되었다. 섬뜩할 정도로 현실과 똑같은 시나리오였다. 마스크 등의 개인 보호 장비(PPE) 부족 사태, 이동과 집합을 제한하고 특정 지역을 봉쇄하는 록다운, 미디어 검열, 시민적 자유 박탈에서부터 의무적인 백신 접종, 폭동, 경제적 혼란, 사회 결속의 와해까지 실제로 벌어진 상황 그대로였다.
---「제3장·‘이벤트 201’과 ‘위대한 리셋’」중에서
SARS-CoV-2 검사 결과의 양성 판정으로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 코로나19는 SARS-CoV-2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에서 발열, 기침, 숨가쁨 같은 심한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임상적인 진단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규모로 실시되는 집단 코로나19 검사는 사실상 건강한 사람에게도 환자라는 잘못된 낙인을 찍을 수 있는 검사법을 사용함으로써 치명적인 팬데믹이 우리를 덮쳤다는 두려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사기극의 핵심은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 반응(RT-PCR) 검사다. 흔히 그냥 PCR라고 부른다. 감히 말하건대, 이 결함 있는 검사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렇다 할 팬데믹도 없었을 것이다.
---「제4장·코로나19는 중대한 위협?」중에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록다운에 따른 엄청난 피해를 실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 피해가 팬데믹이 아니라 록다운의 직접적인 결과라는 사실이 너무나 끔찍하다. 하지만 록다운으로 실제 생명을 구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증거는 오히려 늘어난 사망 건수 중 상당수가 코로나19가 아니라 약물 과다 복용, 우울증, 자살로 목숨을 잃은 경우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더구나 증거에 따르면, 팬데믹의 공포를 부추기는 데 PCR 검사가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무증상 전파’는 완전히 잘못된 개념이고, 질병 분류의 오류도 너무 많았다.
---「제5장·공포심 조장으로 자유를 록다운하다」중에서
PCR 검사는 비활동성 바이러스와 ‘살아 있는’ 또는 활동성 바이러스 사이를 구분할 수 없다.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비활동성 바이러스와 활동성 바이러스를 하나로 묶어 취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활동성 바이러스를 보유한다면 앓을 이유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도 없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PCR 검사는 진단 도구로서의 신뢰성이 크게 떨어진다.
---「제5장·공포심 조장으로 자유를 록다운하다」중에서
미국 《감염병학회지》 2020년 9월 28일자에 실린 논문은 CT 값 35 이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할 경우 그 결과의 정확성은 3%에 불과하다고 결론지었다. 97%가 위양성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PCR 검사의 CT 값은 무려 45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CT 값 40을 권고한다. PCR 검사에서 과도한 CT 값을 사용하면 양성 결과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이를 두고 ‘케이스데믹(casedemic)’이라는 말이 나온다. ‘확진으로 분류되는 위양성의 팬데믹’이라는 뜻이다.
---「제5장·공포심 조장으로 자유를 록다운하다」중에서
우리는 자신의 선천적인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구태여 약이나 백신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자연면역은 평생을 가지만, 합성 제조되어 유해할 수 있는 백신으로 생성된 인위적인 면역은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는 궁극적인 길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제6장·팬데믹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면……」중에서
과거 WHO는 팬데믹을 선언하는 경우를 “우리가 아직 면역력을 갖지 못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등장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유행을 일으켜 막대한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때”로 정의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막대한 감염자와 사망자’라는 부분이다. 이 정의는 2009년 돼지 인플루엔자 팬데믹이 선언되기 직전에 변경되었다.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는 수정이었다. WHO는 뒷부분에서 감염의 심각성과 높은 치명률 기준을 없애고 단순히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때’로 팬데믹을 규정했다.
---「제7장·코로나19 위기와 치료제 논란」중에서
연구자들은 2002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사스) 유행이 발생한 이래 줄곧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매달려왔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그중 다수는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부작용을 보였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점은, mRNA 백신이 이전에는 사람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또 장기적인 임상 시험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이 앞으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상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도 없다. 그보다 훨씬 오랜 기간 테스트를 한 다른 백신들이 여지없이 실패한 마당에 이처럼 실험적이고 긴급 사용 승인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성공하리라 기대하는 것은 환상에 가깝다.
---「제8장·코로나19 백신, 무엇이 문제인가」중에서
PCR 검사 데이터도 엉터리이지만 특히 치명적인 팬데믹의 증거가 하나도 없다. 또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초과 사망은 없다. 실제로 2020년의 전체 사망자 수는 다른 해와 비슷했다. 심장병, 당뇨병, 암, 인플루엔자 등으로 사람들이 사망한다고 해서 세계를 봉쇄하고 일상을 멈춰야 할까?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해서 세계를 폐쇄하는 법석을 떨 이유도 없지 않은가?
---「제9장·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