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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북유럽 옛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깊고 깊은 숲속으로 테레세와 아이나가 산딸기를 따러 갑니다. 산딸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북유럽 옛이야기 그림책 『산딸기 임금님』이 출간되었다. 신인 그림책 작가 고수진이 ‘핀란드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동화작가 토펠리우스(1818~1898)가 쓴 북유럽 옛이야기 「산딸기 애벌레」를 새롭게 다시 쓰고 그림을 그려 만든 작품이다. 작가는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다가 우연히 이야기 하나를 발견했고, 원작이 지닌 환상성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개성 넘치는 북유럽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만들어 냈다. 『산딸기 임금님』에서는 북유럽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산딸기를 좋아하는 테레세와 아이나 자매의 신비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깊은 산속에서 큰언니, 오빠와 살며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딸기 요리를 해 먹는 테레세와 아이나에게 숲은 산딸기를 따러 가는 평범한 일상의 공간이다. 그 공간이 어느 순간 신비롭고 환상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변화하는데, 작가는 숲과 자매의 구도를 변주하여 참신하고 자유분방한 장면을 연출해 냈다. 전체적으로 웅장한 숲은 크고 거대하게, 여리고 착한 아이들은 아주 작게 묘사하여 이야기의 흐름을 고조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통해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정령이 깃든 숲속 나무와 꽃에 슬며시 넣은 표정은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며 테레세와 아이나의 이상하고 신기한 모험 속으로 자연스레 빠져들게 한다. 풍부한 색감과 산뜻한 상상의 맛! 달콤새콤한 산딸기가 듬뿍 담긴 맛있는 그림책 작가는 원작의 큰 줄거리를 따르되 숨겨진 이야기의 자리를 찾아내서 산뜻한 상상과 아이디어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고소한 우유가 흘러나오는 우유 꽃과 맛난 빵 버섯, 폭신폭신한 솜꽃, 곰돌이 해바라기, 까르르 웃으며 날아가는 꽃송이들과 산딸기 마을의 요정들, 애완 애벌레 그리고 엄청나게 큰 산딸기 케이크까지! 원작의 화소와 이미지를 작가의 고유한 감성과 상상으로 과감하게 시각화하여 산딸기가 듬뿍 담긴 맛있는 그림책으로 변신시켰다. 산딸기의 빨강과 배경을 이루는 파랑의 색 대비를 통해 상상 세계를 환상적으로 표현해 내고 분홍, 노랑, 남빛 등 풍부한 색감을 드러내어, 주인공 테레세와 아이나부터 이름 모를 작은 요정들까지 인물들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전해 준다. 옛이야기 그림책의 색다른 매력 그림책 『산딸기 임금님』은 아이들의 착한 행동이 보답을 받는다는 옛이야기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어린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또한 산딸기 임금님이 로렌소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우정과 생명이 소중하다는 교훈을 위트 있게 전한다. 낯선 북유럽 옛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 옛이야기처럼 쉽게 공감할 수 있어 옛이야기 그림책을 읽는 신선하고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오디오북으로 즐기는 『산딸기 임금님』 『산딸기 임금님』은 책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 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켜고 책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종이책과 함께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 ‘더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에 따라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줄거리: 옛날 옛적 깊고 깊은 산속에 산딸기를 좋아하는 네 남매가 살았다. 어느 날, 테레세와 아이나는 산딸기 바구니에서 작은 애벌레를 발견한 뒤 숲에 놓아준다. 어린 자매는 산딸기를 따러 숲으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에 빵과 우유 맛이 나는 식물과 푹신푹신한 솜사탕 같은 꽃을 만나게 된다. 숲속에서 하룻밤을 지낸 다음 날, 자매는 요정을 따라 산딸기 마을 축제에 가게 되고 산딸기를 배불리 먹으며 신나게 논다. 그때 자매 앞에 임금님이 나타나는데……. 자매는 임금님의 감사 인사와 선물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 이 그림책의 원작은 사카리아스 토펠리우스(Zacharias Topelius, 1818~1898)가 쓴 『아이들의 읽을거리 3』(Lasning for barn Ⅲ, 1867)에 수록된 「산딸기 애벌레」(Hallonmasken)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