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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120*188*20mm
ISBN13 9791197308550
ISBN10 119730855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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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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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처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에서는 실무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회도 직업군으로 표현하면 종교서비스업이다. 목사는 기독교를 고객인 성도에게 제공하여 전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예배를 영어로 번역해도 서비스(service)이고, 목사들이 입만 열면 섬긴다고 하는데 그 섬김이 또 서비스 아닌가.
--- p.23 「구두계약 근로자」 중에서

나는 매년 구두계약을 한다. 그때마다 두 가지 생각을 한다. 먼저는 한 해 동안 담임 목사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고, 두 번재로는 근로계약서를 쓰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생각한다. 내가 선택한 것은 신의 품에서 살아가는 것이지, 한 사람의 손아귀에 생계를 위협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정된 노동을 하고 싶다.
--- p.29 「구두계약 근로자」 중에서

코이노니아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레 일부로 받아들이는 공동체이다. 사귐에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능숙한 스킬이나 현란한 말재주, 고상한 직업, 빵빵한 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이런 것들을 내려놓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사람’이라는 사실만 이해하면 우린 깊은 사귐의 첫 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
--- p.38 「코이노니아」 중에서

헌신이 무보수의 노동이나 열정 페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헌신의 대가가 필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헌신이 착취와 억압의 도구로 전락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나는 헌신이 ‘발현의 과정’을 갖는다고 믿는다. 내면 깊은 곳에 뿌려진 사랑이 점점 자라서 스스로의 선택을 바탕으로 물적 세상에 발현된 빛이 바로 헌신이다.
--- p.64 「무작정 헌신자」 중에서

기독교는 상상력의 종교다. 보이지 않는 신을 향한 믿음부터 입증할 수 없는 믿음까지, 우린 상상하고 그걸 실현해낸다. 성소수자들과 어울려 사는 삶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경험해보지 못했고 낯설겠지만 우린 상상할 수 있다. 신이 전능하고 완전하다면 성소수자가 우리 곁에 있는 것 역시 신의 안배이지 않을까.
--- p.114 「몽상가들」 중에서

자신을 둘러싼 자연을 사랑하는 법도 모르면서 자신과 결이 다른 존재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일상신학의 대표자인 칼 라너는 “작은 것은 큰 것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이 작은 공간의 쓰레기를 줄이기만 해도 세상을 향한 사랑의 실현이 될 것이다.
--- p.129 「쓰레기 천국」 중에서

당신이 교회를 다니며 여성 목사를 봤다면 당신의 신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다. 한국 교회에서 여성 목사는 극소수이다.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 교단도 여성 담임 목사는 겨우 8.5%에 불과하고, 보수적인 교단들은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금지했다. 더 절망스러운 것은 여성 목사를 반대하는 교단에는 한국 기독교계의 절반을 차지하는 교단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반해 교인들의 과반수 이상은 여성이다.
--- p.132 「여성 목사와의 대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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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현실을 감싸 안는 청년 목사의 따뜻한 시선”

작가이자 목사인 김정모는 본서에서 직업과 교회의 속살을 놓고 가장 진솔한 언어를 길어 올렸다. 성직이라는 이유로 목사를 노동자, 피고용인으로 언급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다. 여전히 돈벌이를 세상의 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고, 성직자는 돈벌이와 동떨어진 일을 하기에 거룩하다고 간주하는 교회가 허다하다. 하지만 글쓴이는 일터에서 치이고 깨지는 것은 물론,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도, 밥벌이가 궁색해 할 말을 삼키는 등 여느 월급쟁이와 다를 바 없는 목사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그럼에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비루한 현실을 핍진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모든 것을 감싸 안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 덕분이리라.
- 박총 (『읽기의 말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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