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쓴 이는 크리에이터로 살고 싶은 광고인 출신이며, 현재는 도서출판〈흔들의자〉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광고계에 발을 디딘 후, ‘우연한 도움’으로 차리게 된 광고회사. 광고기획하고 카피 쓰고 디자인도 하고 크리에이터로서 자부심 있는 30대를 보냈다. 흔들림 없이 살라는 불혹의 의미를 무시하고 마흔에 새로 도전한 외국에서의 삶이 영어를 다시 공부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천명이 되어 돌아온 한국.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출판을 하게 되고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인 〈앗! 영어책이 읽힌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인 〈피아니스트 송하영과 함께 걷는 음대로 가는 길 그리고 안단테 칸타빌레〉 등을 출간하였다. 새로운 것,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에 익숙한 그는 어느덧 경험 30년, 여전히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