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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 올림 | 2019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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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60g | 127*188*20mm
ISBN13 9791162620175
ISBN10 11626201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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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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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품격 3단계 훈련을 거친 사람에게 속물근성이 끼어들 틈이 없다. 근거 없는 우월감도, 이유 없는 열등감도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모습이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큰 보상이 따른다. 품격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어째서 그런지 차근차근 알아보자. --- p.27

프랑스인 누구도 올랑드와 트리에르바일레 두 사람의 짧았던 사랑에서 진실함을 발견하지 못했다. 프랑스에서는 트리에르바일레의 책에 대한 제대로 된 서평조차 거의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의 바람기와 배신에 넌더리를 낸 까닭이었다. 그것이 미테랑과 올랑드의 차이였다. 그것은 진실성의 차이 였으며, 곧 품격의 차이였다. 그런 품격의 차이가 미테랑을 카리스마 있는 거인으로 만든 반면 올랑드는 바람이나 피는 찌질이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 p.35

생각해보라. 내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르는 삶과 남이 지시하는 방향을 좇는 삶 중에서 내가 최선을 다할 삶은 어떤 것일까. 어떤 삶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되는 삶일 것인가. 삶의 품격은 그 삶의 주체가 과연 누구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남의 품평에 좌우되지 않고, 일에 매여 보다 소중한 것을 잊고 살지도 않으며, 부당한 일에 참지않고 당당히 분노를 표출하고, 오랜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는, 그리고 답보 상태에 빠진 현실을극복하기 위해 반전이 필요한 시기라면 모든 걸 던져버리고 과감히 새 출발 할 수 있는 그런 삶이 바로 품격 있는 삶인 것이다. --- p.65

이런 게 품격 있는 슬픔 아닌가 한다. 품격 있는 슬픔이란 열린 수도꼭지에서 분출되는 물줄기 같은 게 아니다. 다친 상처에 붕대를 감았는데도 그 위로 송골송골 배어나는 핏방울 같은 것이다. 슬픈 감정을 일부러 숨길 필요도 없지만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것도 아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도 모르게 솟아오르는 슬픔은 그런 호들갑을 용납하지 않는다. 슬픔이 너무 커서 다른 치장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 p.79

그리스어로 ‘그노티 세아우톤(Gnothi Seauton)’, 즉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원래 델포이 아폴론 신전의 입구에 새겨진 경구였다. 신전에는 그것 말고도 여러 경구가 사방에 새겨져 있었는데, ‘그노티 세아우톤’의 반대쪽에 ‘메덴 아간(Meden Agan)’ 즉 ‘지나치지 말라’는 경구가 있었다고 한다. 두 경구가 합쳐져 하나의 지침이 되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아서 지나침이 없도록 하라’는 말이다. 그것은 곧 품격을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p.89

서양 사람들의 코 푸는 모습까지 따라 할 필요는 없겠다.하지만 기침과 재채기 문화는 꼭 배워야 할 것 같다. 남을 배려해서지만 결국 그것이 나를 위한 길이다. 서로서로 조심해야 서로에게 좋은 까닭이다. 영어권 사람들은 옆에서 누가 재채기를 하면 “갓 블레스 유(God bless you)!”라고 말해준다. 프랑스인들도 “아 보 수에(A vos souhaits)!”라고 외친다. 굳이 번역하자면 “신의 축복을!”, “소원 성취하기를!” 정도의 뜻이다. 한마디로 복 많이 받으라는 얘긴데, 식당에서 누군가 재채기를 하면 저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외치기도 한다. 이런 기원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을 뿐 딱히 정설이 있지는 않다. 축복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완곡한 ‘경고’라는 게 내 생각이다. --- p.98~99

나와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차이 속에서 접점을 찾으려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그것이 곧 품격 있는 진보요, 품격 있는 보수다. 그 둘이 합쳐진 나라가 품격 있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시대는 보수와 진보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사회가 돼버렸다. 직업적인 운동가들 아니면 이념 투쟁에 목을 맬 사람들도 없다. 그만큼 품격 있는 나라에 더 가까이 섰다는 얘기다. 그것을 모르는 것은 낡아빠진 이데올로기의 옷을 여전히 멋인 양 입고 설치는 부류들밖에 없다. --- p.158~159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나뉘는 갈림길도 바로 실패의 순간이다.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피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현명한 사람의 성공 비결을 따라 하지 않는다. 처칠의 말도 다른 게 아니다.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실패에도 품격이 있다. 바로 이런 실패가 품격 있는 실패다. 품격 있는 실패란 실패한 사람의 품위를 지켜줄뿐더러 그 실패를 딛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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