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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만나는 프랑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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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88*257*20mm
ISBN13 9791191553611
ISBN10 11915536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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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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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중에서도 프랑스는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 인상파 미술의 보물창고 오르세 미술관, 압도적인 수련 연작으로 유명한 오랑주리 미술관, 발칙한 매력을 뽐내는 프랑스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뿐만 아니라 피카소, 로댕, 샤갈, 마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가의 개인 미술관을 만나볼 수 있는 예술 종합선물 세트와 같은 나라입니다. “There are always flowers those who want to see them” - Henri Matisse 앙리 마티스는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여러분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꽃 한 송이와 같은 미술 작품을 만나길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단테의 「신곡」에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프랑스 정부의 요청으로 조각하기 시작하여 죽기 전까지 힘썼던 작품입니다.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지옥이 있다면 이런 곳이겠구나 생생하게 상상될 만큼 로댕의 예술적인 영혼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지옥의 문 위 중앙에는 「생각하는 사람」 조각이 아래에 지옥으로 떨어져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아비규환을 생각에 잠긴 듯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옥의 문 입구에서 발버둥을 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그 고통과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으로 「지옥의 문」에 새겨진 각각의 인물들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지옥의 문」 중에서

움직이지 않는 사물 꽃, 과일, 화병 등을 대상으로 그린 그림을 정물화라고 합니다. 정물화는 그리려고 하는 대상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옮겨서 그릴 수 있어 그림의 구도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화가
들은 정물화를 그릴 때 사물 하나하나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배열합니다. 최근 세상을 놀라게 한 세계 3대 사과를 뉴턴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 그리고 세잔의 사과라고 할 만큼 세잔은 여러 가지 구
도의 사과 정물화를 그렸는데 근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 「03 정물화」 중에서

나폴레옹의 전속 화가였던 다비드의 작품으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된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을 묘사한 대형화입니다. 특이하게 교황 앞에서 무릎을 꿇고 황제의 관을 받는 대신 자기 손으로 직접 황제의 관을 썼다는 점이 이례적입니다. 나폴레옹이 종교의 권위보다 자신의 권위가 높다는 것을 표출하면서도 조세핀에게 왕후의 왕관을 씌워주는 장면으로 관을 받는 장면을 대신하여 사람들의 비난을 모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식에 참석한 인물들은 교황과 주교 외에는 모두 황제의 측근으로, 그림을 통해 자신의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것을 큰 화폭에 담아 더욱 강조하려 하였습니다. 황후 조세핀의 드레스 재질 촉감이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려서 눈을 뗄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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