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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기 저작 Ⅱ (179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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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기 저작 Ⅱ (179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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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1024g | 152*225*35mm
ISBN13 9788935676521
ISBN10 893567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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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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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덕적 정치가, 즉 국가정략의 원리들을 도덕과 공존할 수 있도록 다루는 정치가는 생각할 수 있지만 정치적 도덕가, 즉 정치가의 이익에 유리하다고 여기는 바대로 도덕을 담금질하는 도덕가는 생각할 수 없다.
--- p.58

그와 반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노동이다.
--- p.102

실명하지 않고 태양(초감성적인 것)을 응시하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을 (영혼을 도덕적으로 계몽하는 이성의) 반성에서 그리고 실천적 관점에서 충분하게 통찰하는 것은 고대의 플라톤이 했듯이 온전히 가능하다.
--- p.109

그러므로 모든 진술에서 진실(정직)함은 신성하고 무조건적으로 명령하고 그 어떤 편의로도 제한할 수 없는 이성명령이다.
--- p.128

이런 사실에서 순수 이성의 단계들은 확실한 전진으로서 학문론, 정지상태인 회의론 그리고 형이상학의 궁극목적을 위한 도약으로서 지혜론으로 구분된다.
--- p.156

민중은 이끌려가기를 원한다. (대중정치가들의 표현으로) 다시 말하면 민중은 기만당하길 원한다. 하지만 민중은 학부의 학자들에게 이끌려가길 원하지 않는다. (그들의 지혜는 민중에게는 너무나 수준이 높다.) 민중은 (실행적 지식을 지닌) 조작할 줄 아는 그 현장실무자들에게, 다시 말해서 실무자이면서 원래 가장 유리한 추측을 하는 성직자들과 사법공무원들 그리고 의사들에게 이끌려지길 원한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오직 이들을 거쳐서만 민중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 자체도 학부 학자들의 사심 없는 통찰에서 생긴 이론을 학부에 요구하지 않고, 그 학자들의 실무자들이 민중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이론을 강요하려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민중이란 자연스럽게 그런 영향에 가장 의존하기 때문이다.
--- p.289

정부는 자신의 절대적 권위 속에서가 아니라 철학부의 자유 그리고 그것에서 성장하는 철학부의 통찰 속에서 자신들의 목적들을 더 잘 달성해줄 수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pp.2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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