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난다. 호메로스, 단테, 셰익스피어와 나란히 세계문학의 4대 시성(詩聖)으로 추앙받고 있는 독일이 낳은 시인이다. 그는 1772년(23세)에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소재로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여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1775년 아우구스트 공의 구애에 가까운 천거로 재상의 지위까지 오른다. 한편 그는 슈타인 부인과의 은밀한 사랑과 1년 반의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고대 및 르네상스 미술을 접하게 된다. 이로 인해 슈투름 운트 드랑적인 어두운 정열에서 벗어나 독일 고전주의를 확립하는 게기가 된다. 《스텔라》 《에그몬트》 《제젠하임 서정시》, 《괴츠》, 《헤르만과 도로테아》, 《빌헬름 마이스터》, 《이피게니에》, 《파우스트》, 《서동시집》, 《친화력》, 《시와 진실》과 같이 각양각색의 분야에 조예가 깊었고 이를 기반으로 문학 장르에 훌륭한 걸작들을 세상에 쏟아놓는다. 광산학, 지질학, 광물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괴테가 사망한 후 조피 왕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괴테 전집이 간행된다.
역자: 양태철 시인이고 문학평론가이며 영문학자이다. 계간 현대시문학 발행인이며 주간이다. 번역본: 『셰익스피어 5대비극 5대희극』, 『4대 필독서-어린왕자/노인과바다/예언자/톨스토이 단편선』, 『파우스트1, 파우스트2』. 시집: 『바람의 말』과 시선집, 『거제, 바람이 머무는 곳』 등이 있으며 이야기를 영어로 번역: 『이솝우화 영어로 읽어라』, 『채근담 영어로 읽어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