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연극아카데미에서 공부를 마치고 1947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배우, 라디오 시나리오작가로 일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작가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그들의 창작활동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덕분인지 그녀의 작품은 상상력이 아주 풍부하답니다. 1966년 『Quiquiriqui 꼬끼오』란 책으로 청소년문학상인 돈셀 상(Premio Doncel)을, 1973년에는 『Caramelo de menta 민트 카라멜』로 라사리요 상(Premio Lazarrillo)을 수상했고 1992년에는 『El monstruo enel armario장롱속의 괴물』로 스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헤수스 가반
1957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1981년부터 아동청소년도서의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신문, 잡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위한 삽화, 마드리드 왕립극장의 오페라 등을 위한 삽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Abdul y el le?n de Atlas 압둘과 아틀라스의 사자』는 ‘20세기 스페인 최고의 아동문학100권’에 뽑히기도 했답니다.
역자 : 이선영
덕성여자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서어서문학과 문학 석사학휘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는 단편소설 『개미 죽이기』와 『어린이 나라 벤포스타를 찾아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별님이 준 선물 피냐타』, 『보르헤스와 포스트 모더니즘(공역)』, 『돈키호테(공역)』, 『어린이 명작시리즈(전 17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