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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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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한자

김진남 | 굿인포메이션 | 2000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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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1쪽 | 210*297*20mm
ISBN13 9788988958032
ISBN10 898895803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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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군계일학
2. 권토중래
3. 내우외환
4. 대기만성
5. 도원결의
6. 도탄지고
7. 동병상련
8. 등용문
9. 모수자천
10. 분서갱유
11. 사면초가
12. 삼고초려
13. 실부의린
14. 유비무환
15. 음덕양보
16. 의기양양
17. 일거양득
18. 임갈굴정
19. 지록위마
20. 질풍경초
21. 천리안
22. 칠종칠금
23. 파죽지세
24. 형설지공
25. 호가호위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진남
저자는 역사 소설과 무협지 등을 펴내던 출판인이다. 자연히 고전과 한문의 세계에 심취했고, 한자의 놀라운 세계와 한문의 심오한 맛에 빠져 이를 널리 알릴 목적에서 책을 냈다. 『어부지리 한자』『일거양득 한자』『일사천리 한자』『일취월장 한자』등이 고사성어 한자퍼즐 시리즈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설원』의 '복은편(福恩篇)'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초나라의 장왕이 어느 날 신하들에게 술을 대접하였는데, 공교롭게도 한 신하가 왕의 애첩을 희롱한 일이 있었다. 이에 발끈한 애첩이 그 신하의 갓끈을 끊어 표시하였다. 애첩은 왕에게 이를 고했고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겼다. 그러나 장왕은 그 신하의 실수를 용서해 주기 위해 명령을 내렸다.

"오늘 나와 함께 술을 마시고 갓끈이 끊기지 않은 사람은 아직 기쁨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왕의 이 말에 백여 명의 신하들은 모두 자기 갓끈을 잘랐고 이어 불을 밝혔다. 이렇게 해서 장왕은 누가 첩의 옷자락에 손을 댔는지 알 수 없게 하였다.

그 후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한 신하가 항상 초나라 군대의 맨 앞에 서서 용감하게 싸워 진나라 군대를 물리쳤다.

이에 왕은 탄복하여 그를 불러,

"나는 덕이 부족한 사람이고 또 그대에게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어찌 그렇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싸웠는가?" 라고 물었다.

그는 장왕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다.

"신은 죽어 마땅합니다. 제가 죽을 죄를 범했는데 이를 용서하시고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신은 폐하께서 남몰래 감싸주신 덕을 보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항상 간과 뇌를 땅에 바르고 목의 피로 적을 물들이고자 한 것이 오래였습니다. 지난번 술자리에서 갓끈을 잘린 사람이 바로 접니다."

이 이야기에서 음덕양보(陰德陽報)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pp.151~152
『설원』의 '복은편(福恩篇)'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초나라의 장왕이 어느 날 신하들에게 술을 대접하였는데, 공교롭게도 한 신하가 왕의 애첩을 희롱한 일이 있었다. 이에 발끈한 애첩이 그 신하의 갓끈을 끊어 표시하였다. 애첩은 왕에게 이를 고했고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겼다. 그러나 장왕은 그 신하의 실수를 용서해 주기 위해 명령을 내렸다.

"오늘 나와 함께 술을 마시고 갓끈이 끊기지 않은 사람은 아직 기쁨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왕의 이 말에 백여 명의 신하들은 모두 자기 갓끈을 잘랐고 이어 불을 밝혔다. 이렇게 해서 장왕은 누가 첩의 옷자락에 손을 댔는지 알 수 없게 하였다.

그 후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한 신하가 항상 초나라 군대의 맨 앞에 서서 용감하게 싸워 진나라 군대를 물리쳤다.

이에 왕은 탄복하여 그를 불러,

"나는 덕이 부족한 사람이고 또 그대에게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어찌 그렇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싸웠는가?" 라고 물었다.

그는 장왕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다.

"신은 죽어 마땅합니다. 제가 죽을 죄를 범했는데 이를 용서하시고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신은 폐하께서 남몰래 감싸주신 덕을 보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항상 간과 뇌를 땅에 바르고 목의 피로 적을 물들이고자 한 것이 오래였습니다. 지난번 술자리에서 갓끈을 잘린 사람이 바로 접니다."

이 이야기에서 음덕양보(陰德陽報)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pp.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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