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저자는 지각 변동으로 예측 불허의 쓰나미가 발생하듯이 경제에도 다섯 가지 요인들이 구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구의 고령화, 기술 발전, 불평등 심화, 부채 증가, 기후 변화라는 다섯 가지 구조적인 요인을 중심으로 그 특징적인 흐름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영향력을 이야기한다.
2장. 경제 역사에 있어서 인구집단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저자는 고령화된 국가들은 노동력 부족을 채우기 위해 이민자들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필요할 것이며, 증가하는 고령자들이 의료보험제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생활 수준을 높이고 경제 성장 추세를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적 발전을 증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장. 경제학과 인간 역사의 불변의 특징인 기술 발전의 영향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은 앞선 산업혁명들보다 훨씬 파괴적이어서 소득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4장. 소득불평등의 심화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한 이야기다. 소득불평등의 심화는 기술 발전에 의해 움직이고 세계화에 의해 촉진되며 이로 인한 정치적 양극화는 합의점을 찾기 어렵게 하고 정책 협상은 재분배 개선을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총국민소득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5장. 국가채무 증가에 관한 이야기로, 저자는 국가채무의 증가는 인구의 고령화와 기준금리의 약화, 금융 혁신, 거시경제 정책의 산물이라고 설명하며 부채의 축적은 가계와 기업, 정부가 모두 미래의 경기 변동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그 충격은 재앙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6장. 기후 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기후 변화가 개인과 기업, 금융 기관, 정부에 경제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기 위한 개선책이 취해지더라도 앞으로 기후는 계속 악화될 것이며 이는 식량과 식수, 집단이주, 정치적 불안정성의 위험을 높인다고 강조한다.
7장. 앞의 다섯 가지 요인들의 상호작용과 그 누적 불확실성을 말한다. 저자는 앞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이 블랙스완으로 나타나겠지만 그것은 우리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세계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상호연결성 확대로 인한 연쇄적인 충격을 우려하고 앞으로 더 큰 변동성이 발생할 것을 예측한다.
8장. 코로나로 인한 위기관리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팬데믹이 남긴 상처와 변화(노동자 기술의 악화, 기업 도산, 쇼핑 습관의 변화, 여행 금지, 비대면 회의와 재택근무, K자형 경기회복 국면)를 이야기하며 코로나가 영향을 미친 구조적인 요인의 가속화(1940년대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인 채무 축적, 새로운 기술의 빠른 전개, 경제 불평등 확대, 친환경으로의 방향 전환, 출산률 저하)에 주목한다.
9장. 구조적인 영향들이 많은 변동성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물가안정목표제가 지금처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의 2%대를 유지한다고 해도 구조적인 요인들이 결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과 기업, 투자자, 정부가 잠재적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장. 구조적 요인들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구조적인 요인들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인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의 변동성과 경제 내 구조적이거나 영구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파괴로 나뉜다.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 정부 정책에 대한 요구가 커진다. 기업도 직원들과 함께 변동성 증가를 경험할 것이고 변동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균형을 이루더라도 기업과 직원 모두가 큰 희생을 치를 것이다.
11장. 구조적인 요인들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주택 소유 비율이 높으면 가계 부채 수준이 높고 이로 인해 경제가 금리나 경기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은 위험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서 금융 혁신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2장. 코로나-19 이후 경제에서 재정과 화폐 정책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향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위기에서 얻은 교훈(재정 정책은 자동적으로 실행될 때 더 효과적이다, 신뢰할 만한 재정 계획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중앙은행의 탄력적인 금리 조정)을 잊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3장. 기업을 위한 조언을 다룬다. 저자는 정부가 누진 소득세와 같은 조세 개혁과 보편적인 기본소득과 같은 정책으로도 정부가 소득 불평등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기업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가 정책의 균형을 맞추는데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ESG에 대한 투자가 기업을 위한 위험 관리의 한 형태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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