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업종, 지역, 환경, 조직, 직책, 직무, 성별, 연령 등에 따라 시급, 월급, 연봉은 천차만별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일부 언론에서 보여주는 여론 조사나 단순한 통계 몇 장을 보여주고 서로 비교하며 불행을 조장하는 행위는 통계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통계를 활용하여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통계를 믿고 따라가는 대중들, 통계의 함정에 빠져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그것을 선택하는 자들에게는 혹독한 대가만이 남을 뿐이다.
-58쪽, 〈돈의 함정_돈으로 판단되는 사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급여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투명하며 정확히 계산되어 제때에 지급해주는 것’, 이것이 조직으로부터 직원이 생각하는 가장 큰 인정과 신뢰인 것이다. 나는 이것을 깨닫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단순히 사장의 기준으로 직원을 생각하는 순간, 직원들은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쉽게 회사를 떠난다. 행여라도 “나도 직원 생활을 해봤지만 10년 전, 20년 전에는 더 했었어. 이 정도면 행복한 거야”라는 비교의 함정의 언행은 직원들이 더 빨리 그만두고 싶어 하는 지름길이다. 다시 말하지만, 직원과 사장 간의 인정과 신뢰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첫째, 보다 정확하게 계산하고, 둘째, 보다 투명하게 계산하여, 셋째, 보다 공정하게 제때에 지급받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125쪽, 〈인정과 신뢰를 쌓는 유일한 방법〉 중에서
유능한 경영자들은 접근 방식부터 다르다. 그들은 절대 직원을 다루거나, 부리거나, 쓰거나, 고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직원을 ‘인재’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늘 그들은 ‘인재’로 대하고 행동한다. 즉,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여 양성하거나 교육하는 등 직원을 ‘인재’라는 표현한다. 이처럼 단어나 문맥 하나만 다르게 표현하더라도 전혀 다른 철학과 문화로 보인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131쪽, 〈긍정의 말로 통일해봐〉 중에서
이러한 꿈의 일터는 몇 명의 경영진만의 노력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우리가 되어야 하고 그런 일터가 우리의 일터가 되어야만 한다. 이제 우리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생각이 달라지면 표현이 달라지고, 표현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며, 행동은 결국 시행착오 끝에 모든 것을 이루어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간의 무한한 능력이다.
-236쪽, 〈꿈의 일터? 그곳을 만들어낸다〉 중에서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