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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5
중고도서

삼국지연의 5

: 출사표

나관중 저 / 김민수 | 솔과학 | 2022년 08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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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20g | 152*225*30mm
ISBN13 9791192404127
ISBN10 119240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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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가 동오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려 하자 조운이 간하기를: “나라의 역적은 조조이지 손권이 아닙니다. 조비가 한(漢)의 황제 자리를 찬탈하여 신과 사람이 모두 분노하고 있는 지금, 폐하께서 속히 관중(關中)을 도모하기 위해 군사를 위하(渭河) 상류에 주둔하시고 흉악한 역적을 토벌하십시오. 그러면 관동(關東)의 의사(義士)들은 틀림없이 양식을 싸들고 말에 채찍을 가하면서 폐하의 군사를 맞이할 것입니다. 만약 위를 그냥 두고 동오를 쳤다가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어찌 도중에 그만둘 수 있겠습니까? 부디 폐하께서는 깊이 살피시옵소서.”
선주 曰: “손권이 짐의 아우를 해쳤고 또 부사인(傅士仁)·미방(?芳)·반장(潘璋)·마충(馬忠) 등은 모두 이가 갈리는 원수들이네. 그들의 살을 씹어 먹고 그들의 종족을 멸하지 않으면 짐의 한이 풀리지 않을 것인데 경은 어찌하여 막으려고 하는가?”
--- p.16

한편 만왕 맹획은 막사 안에서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정탐꾼이 들어와서 세 동의 원수들이 모두 공명에게 사로잡혔으며 부하들은 모두 달아나 버렸다고 보고했다. 몹시 화가 난 맹획이 즉시 만병을 일으켜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진군하다 왕평의 군사와 마주쳤다. 양쪽의 군사들이 마주 보고 진을 쳤다. 왕평이 말을 달려 칼을 치켜들고 바라보니 적진의 문기가 열리는 곳에 남만의 수백 명의 장수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그 가운데 맹획이 말을 타고 나왔다. 그는 머리에는 보석이 박힌 자금관(紫金冠)을 쓰고 몸에는 치렁치렁 술을 단 붉은 비단 전포를 걸쳤으며, 허리에는 사자 모양을 조각한 옥으로 만든 보대를 매고, 발에는 앞이 매부리처럼 뾰족한 녹색 장화를 신고, 털이 곱슬곱슬한 적토마를 타고 소나무 무늬를 새긴 보검 두 자루를 차고 있었다.
--- p.148

삼경(三更: 밤 11시에서 새벽 1시)이 되자 공명은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몸에는 학창(鶴?)을 입고 몸소 제사상 앞에 서서 동궐(董厥)로 하여금 제문을 읽도록 했다. 그 제문의 내용은:

“대한(大漢) 건흥(建興) 3년(서기 225년) 9월 1일, 무향후겸 익주목 승상 제갈량은 삼가 제물을 차려놓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촉의 장병들과 남인 망자들의 영혼 앞에서 고하노라. 우리 대한 황제께서는 그 위엄은 춘추시대의 오패(五覇)20보다 더 높으시고 명철하심은 하(夏)·상(商)·주(周)를 창건하신 삼왕을 계승하셨으니, 지난날 먼 지역(遠方) 사람들이 우리 경계를 침범하고 풍속이 다른 자들이 군사를 일으켜 전갈의 꼬리를 쳐들 듯 요사한 짓을 하고, 이리의 못된 심보로 난을 일으키니 내 왕명을 받들어 그들의 죄를 묻기 위해 용맹한 군사를 크게 일으켜 거친 땅으로 들어가서 땅강아지와 개미 떼를 쓸어버리듯 오랑캐 땅을 평정하였노라. 용맹한 군사가 구름처럼 모이니 미친 도적들이 얼음 녹듯이 사라졌고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쳐들어오는 소리에 놀란 원숭이들이 부리나케 도망가는 형국이었노라.
--- pp.214~215

공명 曰: “우리 군사는 겨우 2천 5백 명뿐인데 성을 버리고 달아난들 어디까지 갈 수 있겠느냐? 필시 얼마 못 가서 사마의에게 모두 사로잡혔지 않았겠느냐?”
후세 사람이 이 일을 칭찬하여 시를 지었으니:

삼척의 거문고가 강한 군사를 이겼구나 瑤琴三尺勝雄師
제갈량이 서성에서 위군을 물리칠 때에 諸葛西城退敵時
십오만 대군이 말머리를 돌려세운 곳을 十五萬人回馬處
그곳 사람 지금도 가리키며 의아해하네 土人指點到今疑

말을 마친 공명이 박수를 치고 껄껄 웃으며 말하기를: “내가 만약 사마의라면 절대로 그냥 물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 p.311

사마의는 하늘을 쳐다보며 길게 탄식하기를: “공명이 우후(虞?)의 방법으로 나를 속이다니! 나는 그의 모략을 따라잡을 수가 없구나!”
사마의는 결국 대군을 거느리고 낙양으로 돌아갔다. 이야말로:

바둑에서 호적수를 만나면 이기기 어렵듯 棋逢敵手難相勝
장수도 적수 만나면 어찌 자만할 수 있나 將遇良才不敢驕

성도로 돌아간 공명이 어찌 되었을지 궁금하거든 다음 회를 기대하시라.
--- p.41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선제께서는 신이 주의 깊고 신중함을 아시고 승하하시기 전에 신에게 큰일을 맡기셨나이다. 신은 선제의 명을 받은 이래 밤낮으로 근심하며 행여 그 당부하신 바를 제대로 해내지 못해 선제의 밝으심에 손상을 끼치지 않을까 두려웠나이다. 그리하여 지난 5월에는 노수를 건너 불모의 땅 깊숙이 들어갔던 것이옵니다. 이제 남방은 평정되었고 군사들과 병장기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으니, 마땅히 전군을 거느리고 북으로 중원을 평정하러 가고자 하나이다. 바라옵건대 신의 아둔하고 어리석은 재주를 모두 바쳐 간악하고 음흉한 무리들을 없앰으로써 한 황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옛 도읍 낙양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바로 선제께 보답하고 폐하께 충성하는 신의 직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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