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세이빙스는 구성원들의 성장을 도우면서도 무책임한 사업으로 그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 직장, 즉 최상의 일터다. 월드 세이빙스의 가장 큰 의욕 유발 요인은 경영진이 사원들을 ‘그들’로 여기지 않고 ‘우리’로 여긴다는 것이다.
생산성 증진을 원하는 경영인은 공동의 목표를 정하여, 그것을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긴장을 잃지 않게 만드는 의욕 유발 요인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만약 일시적으로 직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미봉책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의욕 유발이 아니라 조종에 불과하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 13장 직원의 의욕을 샘솟게 하라 중에서
급여 방식에 대한 연구 결과, 생산성은 월급을 얼마나 많이 받느냐에 달린 문제가 아니며,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는 급여 제도야말로 생산성 증진의 중요한 요소이자 존중받을 만한 기업 문화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근로자의 생산 실적과 효율성, 그리고 그들이 지급받는 급여 방식 사이의 연관 관계를 기업의 문화로 확고히 뿌리 내리게 할 만큼 당신이 당신 조직의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 바란다. 구성원들이 개인별, 팀별 실적에 따라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게 해준다면, 그 기업의 생산성은 치솟을 것이다.
― 11장 급여 제도 중에서
생산성 높은 기업의 지도자들은 자신의 구성원들이야말로 회사의 가장 큰 경쟁 이익이라는 강력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그런 조직의 구성원으로 합류하도록 허락을 받는 것은 매우 세심한 과정 끝에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선발된 구성원을 지도자들은 철저하게 존중하고 보호하며, 구성원들은 놀라운 생산성으로 지도자들의 정성에 보답한다.
인간은 자기가 귀중하다고 여기는 걸 지키기 위해 싸우게 돼 있으므로, 생산성 높은 기업들이 구성원들을 상류층 클럽 회원보다 더욱 소중히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또한 그와 같은 조직의 구성원이 된 사람들은 조직 전체의 안녕과 성공을 위해 분투하며, 심지어 취업 계약서에 명기되어 있지 않은 임무까지 최선을 다해 해내게 된다.
― 6장 해고는 없다 중에서
“동서양의 모든 나라들이 극히 적은 수의 사람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원을 불공평하게 배분하고 있다. 가구만 해도,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들은 극소수의 부유층만 사용하고 있다.” 이케아의 사업 목표는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공익적인 시각에서 발전해 나왔다.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이케아의 종업원 1인당 판매 실적은 업계 평균보다 50퍼센트나 높다.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가구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이케아의 원대한 목표는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그리고 캄프라드는 이제 이케아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직원들은 그가 아직도 회사를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여기고 있다. 그의 원대한 목표가 회사의 경영에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 1장 단순하고 원대한 목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