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공주는 왜 페미니스트가 되었을까?
중고도서

공주는 왜 페미니스트가 되었을까?

: 더 자유롭고 행복한 페미니즘을 위하여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4,900 (6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800원(선불) ?
  • 책찾사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4g | 153*224*16mm
ISBN13 9788963193236
ISBN10 896319323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책찾사   평점4점
  •  특이사항 : 앞표지 상단에 색바램. 속지에 도,장. 내지 상태양호 무제 문서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성으로 태어나는 순간 가부장제는 우리를 코르셋 속에 가둔다. 여성에게 평등한 법률들이 제정되었다는 서구 국가에서도 코르셋은 여성이 더 많은 책임과 권력이 있는 높은 위치에 오르지 못하게 막고, 남성의 뜻과 많은 사회적 불평등 앞에 복종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억압받는 여성이 이런 상태를 인식하고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순간 페미니스트 의식이 탄생한다. --- p.12~13

여성혐오는 여성(아이와 성인 모두)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뜻한다. 이는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집안일이나 자녀 양육을 모두 여성에게 맡기거나, 여성을 모욕하면서 물건처럼 대하거나, 무시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통제하는 등 다양하다. 꼭 극단적인 행동으로만 나타나는 건 아니다. 종종 지하철에서 남성들이 안하무인으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거나, 여성에게 시시한 농담이나 여성 비하 발언을 하는 것도 여성혐오이다. 여성의 대화에 끼어들거나 말을 가로채기도 하며 거리에서 여성들에게 치근거리거나 휘파람을 불기도 한다. 아주 단순하게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과 같은 운동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은 이 모든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운다. --- p.26

내 친구 중에 교사 부부가 있다. 남편은 고등학교에서, 아내는 대학교에서 일한다. 내 딸이 여섯 살 때 그 사실을 알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당시에도 아이를 페미니즘으로 교육하고 있던 때였다. “엄마, 이상해요. 어떻게 아저씨가 아니라 아주머니가 대학교수예요? 둘이 바뀐 것 같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돌처럼 굳었다. 여섯 살 난 어린 딸이 남성이 여성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더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 --- p.46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여성이 과학, 기술 및 인문학에 중요한 기여를 했어도 역사를 기록한 주체가 남성이고 가부장적 기준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여성의 업적이 축소되어 투명 인간 취급을 받아 왔다. 문자 그대로 일부 여성들은 주변 남성들에게 실적을 도난당했다. 분명 무언가를 처음으로 개척한 여성도 있지만 역사는 그 이름들을 지워 버렸다. 오늘날 매일 수많은 상황에서 여성의 업적이 남성의 손에 넘어가고 그녀들의 성과가 눈에 띄지도 않게 사라지기도 한다. 역사 속에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 p.48~49

남아는 존중을 배워야 한다. 여성의 신체 및 대화 영역을 존중하고, 여아들과 그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해야 한다. 여아들의 결정도 존중해야 한다. 그러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성을 존중하게 된다. 여성들의 결정과 성공 및 실수를 존중하게 되고, 여성의 성공을 인정하고 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많은 남성은 여성의 ‘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남성은 여성의 ‘노’가 정말로 ‘노’를 뜻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침묵도 ‘노’이다. 또한 “그건 좀…….”이라는 말 역시 ‘노’라는 뜻이다. 오로지 ‘예스’만 ‘예스’이다. --- p.189

낭만적 사랑에 대한 오해 때문에 일부 소녀들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불평등하고 중독적인 사랑의 관계를 참는다. 예를 들어, 질투가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이나 이동에 대해서 파트너에게 하나씩 다 확인받고 간섭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또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여성은 무슨 일이 벌어져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친밀한 관계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을 강요당하고, 이후에 헤어지게 되면 그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기도 한다. --- p.197~200

“조심해.”, “올라가지 마.”, “옷 입어.” 식의 과보호는 여아가 어른이 되어도 습관처럼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고정관념은 남아가 여아의 묶은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치마를 들추는 장난을 치고서 “널 좋아해서 그랬어.”라고 말할 때부터 시작된다. 순간 공격을 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해도 그것이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남아는 여아를 좋아하지 않아도 그렇게 괴롭힌다. 이런 상황에서 여아에게는 그 행동을 허용하거나 용서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남아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가르쳐야 한다.
--- p.2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남순운
  •  사업자 종목 : 책
  •  업체명 : 고래문고
  •  본사 소재지 : 서울 용산구 갈월동69-26 고래문고
  •  사업자 등록번호 : 106-98-8725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7141-8346
  •  고객 상담 이메일 : 2001gorae@hanmail.net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800원 (도서산간 : 2,500원 제주지역 : 2,5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