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할 수 있다 해도, 난 하지 않을 거요. 흉터가 때로 유용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요. 해리포터의 흉터가 중요하게 이용될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해로포터를 한 마디로 표현하라고 할때 위대한 마법사의 아들, 이라고 말하는 것도 좋겠지만. '번개모양의 흉터' 라고 하는것도 틀리지는 않을꺼예요.
--- p.31,---pp.11-12,---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장 : 알버스 덤블도어
(멀린 1등급 훈장, 위대한 마법사,
최고 거물, 국제 마법사 연합회 회장)
친애하는 포터씨에게. 귀하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걸 알려드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필요한 모든 책과 비품 목록을 동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기는 9월 1일에 시작합니다. 7월 31일까지 당신의 부엉이를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교감미네르바 맥고나걸
--- pp.81-82
해리미온느의 입술이 떨리더니, 그녀가 갑자기 해리에게로 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헤르미온느!'
'해리 - 넌 훌륭한 마법사야.'
'난 너만큼 훌륭하지 않아.'
그녀가 그를 놓자, 해리가 무안해서 말했다.
'내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책! 그리고 영리함! 더 중요한 것들이 있어 - 우정과 용감이야 ...... '
--- 하권 p.191
해리는 의자 가장자리를 꽉 잡고 생각했다.슬리데린은 아냐.슬리데린은 아냐.
'슬리데린은 아니라고?' 작은 목소리가 말했다.
'확실해?'
'넌 위대해질수 있어.여기 네 머리속에 다 있다구.슬리데린은 네가 위대해지는데 틀림없이 도움이 될거야.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아니라고? 그럼 네가 그렇게 확신한다면 그리핀도르가 나을거야..!!'
해리는 모자가 마지막 말을 연회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말하는걸 들었다.
--- 본문 중에서
해리는 기쁘거나 자랑스럽기보다는 굉장한 실수가 있었던 게 틀림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법사라고? 내가?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는 지금까지 두들리에게 맞고,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 이모부에게 시달리며 보냈었다. 만일 그가 정말로 마법사라면, 그들이 벽장 속에 가두려고 할 때마다 왜 사마귀투성이의 두꺼비들로 변해버리지 않았겠는가? 만일 그가 한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와 싸워 이겼다면, 두들리가 어떻게 항상 그를 마치 축구공처럼 발로 찰 수 있었을까?
'꿈이었어' 그는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헤그리드라는 거인이 와서 내가 마법 학교에 가게 될 거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던 거야. 눈을 뜨면 난 집 벽장 속에 있을 거야
--- p.90,94
프리벳가 4번지에 살고 있는 더즐리 부부는 자신들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기이하거나 신비스런 일과는 전혀 무관해 보였다. 아니 그런 터무니없는 것들은 참아내지 못했다.
더즐리 씨는 그루닝스라는 드릴 제작 회사의 중역이었다. 그는 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살이 뒤룩뒤룩 찐 몸집이 큰 사내로, 코밑에는 커다란 콧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더즐리 부인은 비쩍 마른 체구에 금발이었으며, 목이 보통사람보다 두 배는 길어서 정원 담 너머로 고개를 쭉 빼고 이웃을 몰래 훔쳐보는 그녀의 취미에는 더없이 제격이었다.
더즐리 부부에게는 두들리라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들은 세상 어디에도 그 애처럼 착한 아이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족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더즐리 부부에게는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그건 포터 부부에 관한 것이었는데, 혹시 누구라도 그들에 대해 알아낸다면 더즐리 부부는 아마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이다. 포터 부인은 더즐리 부인의 동생이 었지만, 그들은 몇 년째 서로 만난 적이 없었다.
사실 더즐리 부인은 자신의 여동생과 그 엉터리 같은 동생 남편이 전혀 더즐리 집안에 어울리지 않는 부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동생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 본문 중에서
충돌은 없었다...계속 달렸다...눈을 떴다. 사람들이 꽉 찬 승강장 옆에 진홍색 증기기관차 한대가 기다리고 있었다.머리 위의 표지핀에는 '호그와트 급행열차,11시'라고 쓰여 있었다. 뒤를 돌아보자 개찰구가 있었던 곳에 ,'9와 3/4번 승강장'이라고 적힌 철제 아치 통로가 보였다.그는 해낸 것이었다.
--- p.137,10-15줄
우리 머리가 썩어버릴 때까지 계속 배우고 또 배울께요
--- p195---pp6-7---노래중에서.
올리밴더씨는 창백한 눈길로 해리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난 내가 만든 지팡이들은 모두 기억하네. 포터군. 하나 하나 다. 자네 지팡이처럼 불사조의 꼬리 깃털이 있는 지팡이가 꼭 하나 더 있었다네. 이 지팡이가 자네한테 가게 된다는게 정말로 이상해. 왜냐하면 그 형제 지팡이가 바로 자네에게 그 흉터를 냈거든.'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래. 34센티미터. 주목.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정말로 이상해. 기억하나, 지팡이가 마법사를 선택한다는 걸 말야....내가 볼 때 우린 자네에게서 굉장한 일을 기대해야 할 것 같네, 포터군.......무엇보다도, 이름을 불러서는 안될 그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한 일을 했네, 끔찍한 일이었지, 그래, 하지만 굉장했어.'
해리는 몸이 오싹했다.
--- p.127
아참, 넌 모르겠구나.그 초콜릿 안에는 카드가 들어있어.있잖아, 유명한 마녀나 마법사들의 사진을 모으는 것 말야.
--- p.158
승강장에 어떻게 오르는지 말이니?....
걱정마라...부딪힐까봐 멈추거나 겁먹지 않는 것,그게 아주 중요하지.떨리면 조금 뛰어가는게 좋을 거야...
--- p.136
'슬리데린이 아니라고?' 작은 목소리가 말했다. '확실해? 넌 위대해질 수 있어. 여기 네 머리 속에 다 있다구. 슬리데린은 네가 위대해 지는데 틀림없이 도움이 될거야.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 아니라고? 그럼,네가 그렇게 확신한다면.. 그리핀도르가 나을 꺼야!
--- p.173-174
말포이는 이렇게 소리치고는 그 유리공을 공중으로 높이 던져 버렸다. 해리는 그 공이 마치 슬로 모션처럼, 하늘로 높이 올라갔다가 번개처럼 떨어지는 걸 보았다. 그는 몸을 앞으로 굽히고 빗자루의 손잡이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했다. 다음 순간 그는 공과 경주하며 아래로 치닫고 있었다. 귀를 씽씽 스치는 바람 소리가, 아래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뒤섞였다.
그리고, 공이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그가 손을 쭉 뻗어 공을 잡았다. 지상에서 불과 30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다. 해리는 순간적으로 빗자루를 일으켜 세워 리멤브럴을 주먹속에 안전하게 움켜쥐고는 잔디밭 위로 구르듯이 부드럽게 착륙 했다.
'해리 포터!'
--- p.211-212
들어오시오, 낯선 이여, 하지만 명심하시오 탐욕의 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일하여 얻지 않은 것을 가져가는 이들은, 반드시 그 죄과를 치르게 될 것이오. 그러니 만일 우리의 마룻바닥 밑에서 결코 당신의 것이 아닌 보물을 찾게 된다면, 도둑이여, 경고하노니, 주의하시오. 그곳에서 보물보다 더 귀한 것을 발견하도록.
--- p.109
'난 호그와트 마법의 분류 모자 예요.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모든것을 마법의 분류모자는 모두 볼수 있어요.나를 써봐요 그러면 말해줄께요. 당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당신은 그린핀도르에 속할지도 몰라요... 후플푸프에 속할지도 몰라요... 당신은 레번클로에 속할지도 몰라요...슬리데린에 속할지도 몰라요.
--- pp. 194~195
나는 각각 나온 노래같은 문구가 마음에 든다. 제일 처음엔 그린고트의 문에 쓰여진 문구가. 들어오시오. 낯선 이여, 하지만 명심하시오. 탐욕의 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일하여 얻지 않은 것을 가져가는 이들은, 반드시 그 죄과를 치르게 될 것이오. 그 다음은 호그와트 기숙사를 배정하는 마법모자의 노래가.
당신은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난 호그와트의 기숙사를 배정하는 마법 모자예요. 당신은 그리핀도르에 속할지도 몰라요.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용기와 대담성 그리고 기사도 정신은 그리핀도르의 특징이죠. 당신은 후플푸프에 속할지도 몰라요. 그곳 사람들은 정의롭고 성실하죠. 현명하고 사려 깊은 래번클로에서는,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어요. 또 슬리데린에서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곳의 재간꾼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그러니 날 써 보세요! 겁내지 말고요! 그리고 당황하지 말아요! 마음 푹 놓고 내 손에 맡겨요.(내게 손은 없지만요.)
--- p.109.168-169
그가 처음으로 뭔가 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건 도로 모퉁이를 막 돌아섰을 때였다. 고양이 한 마리가 지도를 읽고 있었다. 순가, 더즐리씨는 자신이 방금 전에 본 것이 뭔지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확인하려고 고개를 홱 돌려 뒤를 돌아다 보았다.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프리뱃가 모퉁이에 서 있기는 했지만,근처에 지도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 p.13pp.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