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가 물렁물렁, 화학이 화끈화끈, 수학이 수근수근, 수학이 또 수근수근, 우주가 우왕좌왕, 구석구석 인체탐험, 벌레가 벌렁벌렁, 동물이 뒹굴뒹굴, 바다가 바글바글, 화산이 왈칵왈칵이 출판되었다. 과학은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새로운 기법으로 아주 재미있게 쓴 책이다.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읽는 이의 이해를 도와준다. 단, 기억력과 흥미를 위해 자극적인 예를 많이 든 것이 아쉬운 점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이 책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롱프랑 청소년 과학도서상`을 수상한 시리즈의 하나이다. 지금까지 지식의 대중화에 힘써온 김영사에서 높은 안목으로 선택해 우리나라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책은 이제까지 끔찍한 공식을 외워야했던 수학책과는 너무나 다르다.
만화와 퀴즈 등의 장치를 통해 재미있게 읽다 보면 외울 필요도 없이 어느 새 우리의 일상 생활 어디에나 필요한 수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만큼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책도 드물 것이다.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수학 전공자는 물론, 지적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갖춰야 할 합리적인 사고를 기르는 데에도 이 책은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김용운(수학자, 한양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