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법학자·자연법 철학자·절대주의와 중상주의, 계몽주의의 선구자로서 역사학, 화폐경제, 주권론, 신비술 등을 연구했다. 툴루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법제학 강의를 하였으며 파리 고등법원 소속 변호사를 지냈다. 1576년 결혼 이후 블르와 신분회의 대표를, 1576년 랑시의 칙임관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술로는 『역사 인식의 쉬운 방법』(1566), 『말레스트르와 씨의 모순들에 대한 장 보댕의 답변』(『금과 은의 가격 상승과 하락에 대한 장 보댕의 논의』)(1568), 『국가에 관한 6권의 책』(1576), 『보편법 요람』(1578), 『마법사의 빙의 정신병에 관하여』(1580), 『장 보댕의 국가에 대한 변명』(1581), 『자연의 무대』(1593), 『7인의 회합』(1596)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석사 졸업. 1987년 프랑스 파리-소르본느대(Paris IV) 철학과에서 「플라톤의 개체성과 전체성: 플라톤 정치사상의 존재론적 분석」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리스 아테네 대학교 철학과 교환교수, 강원대학교 박물관장,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있다. 그리스 정치사상, 프랑스 정치사상, 환경 정치사상, 한국 정치사상 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가톨릭과 이슬람을 중심으로 한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플라톤의 정치사상』, 『한국정치와 환경정치』, 『인간과 정치사상』(공저), 『한국 가톨릭지도자들의 국가관Ⅰ,Ⅱ,Ⅲ』(공저), 『좋은 정부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폴리테이아: 고대그리스 시민권론과 정치체제론』, 『17세기 프랑스 정치사상』, 『18세기 프랑스 정치사상』, 『폭력과 정치』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동아시아 국가에서 외래불교와 토착신앙 그리고 정치사상-고구려를 중심으로」(2011)외 40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