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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394g | 135*205*30mm
ISBN13 9788965963851
ISBN10 89659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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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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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문명 발전 정도에 있어 백인과 흑인이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얄리의 질문을 조금 더 일반화시켜서 ‘인류의 발전은 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라고 질문을 확대했어요. 그리고 바로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총, 균, 쇠』를 썼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은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인류 문명의 발전 속도가 다른 것은 바로 총, 균, 쇠 때문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 p.59

이 소설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여러 가지 은유와 직유를 통해 계속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학과 종교의 경계입니다. 윌리엄의 스승은 로저 베이커라는 수사인데 과학자로 분류됩니다. 과학은 검증을 통해 하나의 진리를 드러내죠. 그런데 이런 전제는 종교에서 문제가 됩니다. 과학을 통해 드러나는 자연의 진리는 신의 전지전능함을 무색하게 합니다. 과학에 따르면 신도 이 진리에 포함되어야 하는 속성을 띠니까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드소는 윌리엄에게 묻습니다. “보편적인 법칙과 기성 질서라고 하는 개념의 존재는 하나님이 이런 개념의 포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게 아니냐고 말이죠. 윌리엄 수사는 이에 대해 정확하게 대답하지 않고 “나는 자연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얼버무리죠. 과학자라는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과학과 신앙이 충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p.136

인간이 갖고 있는 욕망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아마 권력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신체적 능력이나 정신적 능력은 거의 비슷해서 자연권을 무한히 추구하다 보면 늘 갈등과 전쟁 상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은 비등비등한데, 그것을 가지기 위한 능력 역시 비등비등하니까요. 바로 여기서 그 유명한 말인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라는 토머스 홉스의 말이 나오는 거죠.
--- p.158

기존 가톨릭의 폐해에 반발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프로테스탄티즘은 자본주의와 결합해서 부자가 되어야 할 당위를 제공해주는데요, 이것이 바로 프로테스탄티즘이 가톨릭을 누르고 전 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청교도적인 생활을 하면 심지어 무인도 같은 곳에서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화가 바로 『로빈슨 크루소』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생각은 미국 건국의 강력한 추진력이 되었지요. 지금도 미국은 열심히 일해 부자가 되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청교도의 나라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부자에 대한 존경심이 있는 건 이러한 전래를 거쳐왔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 그리고 신의 은총으로 부자가 된 것이기 때문에 그 돈을 어떻게 쓰든 그것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 p.177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들을 수집해서 저술을 완성하다 보니 『법의 정신』은 자연스레 상대론적인 관점을 갖게 됩니다. 법은 어느 시대 어느 국가에나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각 국가의 처한 상황, 시대정신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기독교처럼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다는 전제를 가진 사람들이 볼 때 이 책은 무종교적이라고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법의 정신은 무엇일까요? 이 말은 곧 ‘도대체 법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의 답과 이어집니다. 간결하게 정리해보자면 ‘법의 정신은 개인들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법은 개인들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 p.188

『에밀』의 기본 개념은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것입니다. 서양권은 기본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성악설 개념이 지배적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욕심을 부려 하지 말라는 것을 했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게 서양권의 세계관이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것을 전제로 사상을 전개해 나가요. 앞서 보았던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나 토머스의 『리바이어던』 역시 그렇죠.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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