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水情(산수정)>
- 1988년작
- 총감독: 테 웨이 감독: 옌샨춘, 마커쉔 촬영: 단샤오쉔 각본:왕수쳔
동화 설계: 쑨종칭, 야오이, 루청파, 쉬지엔궈, 진궈종
-거문고를 타는 스승과 착한 어촌 소년의 소박한 스토리
-자연과의 교감과 향수를 다룬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서정적인 표현으로 주목
수상 내역
1988년 제9회 중국 전영‘금계장’ 최고영화상,
제1회 전국 영시동화제목전파 大償과 방송 TV 영화 부문 우수 영화상
1988년 제1회 상해 국제 동화 영화제 大償
1989년 모스코바 제1회 국제청소년 영화제 ‘브레이브 앤 뷰티’상
1989년 불가리아 제6회 바너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우수 영화상
1990년 캐나다 제 14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베스트 단편영화상
1991년 상해 제1회 문학예술 우수 성과상 수상
1992年 제 2회 인도 봄베이 국제 영화제 최우수 동화상
줄거리는 거문고를 연주하는 한 노인이 귀향 도중에 어부인 소년을 만나 그를 제자로 삼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병으로 쓰러진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한 소년에게 스승은 보답으로 거문고 연주를 가르치게 되고 소년이 거문고를 잘 타게 되자 자신의 거문고를 소년에게 하사하고 떠나는 이야기다. 중국 산수화 특유의 격조감과 소탈한 무위자연의 생활양식, 시적인 정취가 필묵의 절묘한 강약으로 묘사된다.
<엄마를 찾아나선 올챙이들(小蝌蚪找妈妈)>
-1960년작
- 감독 : 테 웨이 / 배경 설계 : 정샤오루, 팡펑니엔
동화 설계 : 탕청, 우챵, 따이티에랑, 치아예송 / 기술 지도 : 치엔쟈쥔 촬영: 단샤오쉔, 여우용
- 5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수묵 담채 애니메이션
- 영화의 소재는 방훼이쩐, 청루더가 지은 동명의 동화를 수정,
중국 최고의 천재 화가인 齊白石의 물고기, 새우 그림 채를 모방한 소박하고 서민적인 그림
- 연못 주변의 생물들이 생동감 있고 정감 있게 표현한 영상
수상내역
1961年 스위스 제4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 단편부문 은표범상
1962年 베이징 제1회 영화 ‘백화상’ - 최고만화영화상
1962年 프랑스 제 4회 앙시국제만화영화제 - 아동영화상
1964年 프랑스 제 17회 칸 국제영화제 - 명예상
1978年 유고슬라비아 제 3회 자그레브 국제만화영화제 - 1등상
1981年 프랑스 퐁퓨두문화센터 제 4회 국제청소년영화제 - 2등상
중국의 교과서에도 소개되는 유명한 동화로 어느 작은 연못의 올챙이 무리들이 엄마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가재, 금붕어, 거북이, 매미 등 다양한 물속 생물들을 만나게 된다. 게나 가재 같은 날카로운 갑각류의 연못 생물조차도 필묵의 농담으로 그려낸 기법과 그 움직임의 자연스러움이 경탄을 자아낸다
<피리부는 목동(牧笛)>
- 1963년작
- 극본, 감독: 테 웨이, 첸쟈쥔 촬영: 단샤오쉔 배경 설계: 팡지종 회화: 팡펑니엔, 친이쩐
피리 독주: 루춘링
- EBS방영작(2006년)
-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 SICAF(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작
- 장면장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들을 연결한 듯한 작품
- 피리 부는 목동의 고운 심성과 거친 듯 빠른 속도로 찍어 내린 붓 터치로 심산유곡의 신비로움 표현
- 소와 목동의 그림으로 유명한 중국 현대 산수화의 대가 리커란(李可染)의 화풍 기초
14장의 물소와 목동 그림을 직접 그려 제작에 참여한 리커란,
유명한 산수화가 팡치종 초빙, 배경 설계 등 대가들의 참여
수상 내역
-1979年 덴마크 제 3회 오덴샤 국제 동화영화제 금상
국제 안데레센 동화상
-2008 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2009 年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출품작
초여름 아침 들판, 순박하고 활달한 목동이 물소를 먹이다 잠이 든다. 잠깐 사이에 소는 사라져 버리고 물소는 지금 천길 폭포 쪽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물소는 돌아올 줄을 모르고, 목동이 바람 결에 대나무 밭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는 대나무를 꺽어 피리를 만들어 곡조를 연주하자 물소는 그제야 목동의 곁으로 다가오는데….
소와 피리 부는 소년의 교감을 일상을 주제로 꿈과 현실의 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산수화풍을 기반으로 화면의 절반 이상을 대담하게 비워놓은 여백의 미,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사운드 디자인 등으로 호평 받았다. 수묵 담채화로서 채색의 비중이 전작보다 높아졌는데 낮은 채도 가운데 표현되는 차분하고 동양적인 색감 표현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