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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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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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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47g | 188*254*22mm
ISBN13 9788934968559
ISBN10 893496855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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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일할 능력을 줄여 죽는 순간에 느끼는 후회의 양을 감소시킨다. 이와 관련된 능력은 자기가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능력이며, 점진적인 노화는 그 생각을 변화시킨다. 그러나 죽는 순간의 후회를 줄일 요량으로, 살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축소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 그것은 살면서 이루는 일의 양을 줄이고, 그 결과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를 늘릴 것이다. 또한 그 전략은 중요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을 줄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후회의 심리적 정도에 영향을 미칠지 몰라도, 그런 삶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삶에서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의 비율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일반적 교훈은 매우 분명하고 놀랍지도 않다.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_p25 〈죽음〉 중에서

베토벤의 타고난 재능과 창조적 불꽃도 자신의 창조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베토벤이 우연히 만났을지 모르는 작곡의 영원한 규칙들과 어떻게 다를까? 이때 차이는 단순히 그의 재능이 몸속에 있는가의 여부가 아니다. 만일 그가 작곡하는 작은 기계를 우연히 만나 그것을 꿀꺽 삼켜서 자동 피아노가 연주하듯 작곡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그의 작품에 감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가 음악적 주제와 구조의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기계를 꿀꺽 삼킨 다음 그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고치고, 만지작거려서 최종 작품에 통합했다면 어떻게 될까?_p49 〈창조〉 중에서

‘행복의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현재 상황의 특징들을 좋게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그 척도를 선택하는 데 있다. 그 선택의 배경, 즉 우리가 실제 내리는 평가는 우리 자신의 기대, 열망의 수준, 기준, 필요 사항들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것들은 우리에게 달려 있고, 우리의 통제에 개방되어 있다. 평가의 중요 배경 중 하나는 최근에 상황이 어떠했느냐다. 어쩌면 상황의 개선, 삶의 이런저런 상향 추세가 우리의 행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지향적 과정 자체보다는 그 과정에서 현재보다 나은 어떤 시점이 아니라 현재보다 못한 최근의 과거를 기준으로 현재를 판단한다는 사실에서 나올 수도 있다. 행복한 느낌에 열중하는 사람은 적당한 평가 척도들을 선택하고, 상황에 따라 그 척도를 바꿀 줄 알 것이 다. 심지어 그는 바로 그 열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척도를 선택하기도 할 것이다._p160 〈행복〉 중에서

니체는 유희와 투쟁을 삶의 중대한 것으로 보았고, 종종 삶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았다. 그는 긍정적인 것과 선한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끝 부분이 잘리고 몸통만 남게 된다고 생각했다. “인간도 나무와 같다. 인간이 높이와 빛을 열망할수록 그의 뿌리는 지면으로, 밑으로, 어둠 속으로, 깊은 곳으로, 즉 악으로 더 강하게 뻗어간다.” 어둠은 악과 하나로 분류되지 말아야 한다. 악은 어둠의 한 형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것이 그 높이에 도달하려면 가장 깊은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인간, 팽팽하게 긴장한 활이 발전하는 것은 바로 상반된 것들의 존재와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느낌을 통해서라고 나는 믿는다.” 니체의 말은 단지 부정적인 것은 긍정적인 것에 필요한 도구적 수단이라는 뜻이 아니라, 둘이 함께 지속적으로 긴장을 유지하는 역동적 전체를 이룬다는 의미다. _p288 〈어둠과 빛〉 중에서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도 간디에 관한 글에서 그 점을 언급했다. “평범한 사람이 인(聖人)이 되기를 거부하는 이유가 단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너무 쉽게들 가정한다. 다시 말해 평범한 인간을 실패한 성인으로 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은 성인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라지 않는다. 아마 성인의 지위를 획득하거나 열망하는 소수의 사람은 인간으로 남고 싶은 유혹을 거의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다.”여기에는 부정적인 어조가 너무 많이 담겨 있다. 우리는 두 가지 유혹, 즉 성인이고 싶은 유혹과 인간이고 싶은 유혹을 충분히 그리고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_p365 〈모든 것의 정당한 몫〉 중에서

성찰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언명 “내가 나를 위해 주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위해 주리요? 그러나 내가 나 자신만 위한다면 나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겠는가”라는 랍비 힐렐의 진술이 포함된다. 지혜의 원리들이 단지 일반적 종류의 목표와 미덕을 나열할 때(그리고 그것들을 결합하는 일반적 방법들을 권유할 때), 그 원리들이 제시하는 지침은 판단과 성숙을 대신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런 원리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인생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을 열거한 간단한 목록이 있다면 그것들을 고려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을 때에도, 그것은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
---p393 〈철학자가 사랑하는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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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보라. 저녁식사를 마친 뒤 남다른 지성과 호기심, 기지를 겸비한 놀라울 정도로 박식한 소크라테스가 찾아와 당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밤새도록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면? 바로 그것이 이 책을 읽는 기분이다.

월간〈리즌(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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