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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은 온유한가
중고도서

우리의 사랑은 온유한가

: 고찬근 단상집

고찬근 | | 2021년 08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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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44g | 135*198*14mm
ISBN13 9791158161385
ISBN10 115816138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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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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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변합니다. 꿈도 희망도 청춘도 변하고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맹세도 변합니다. 변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젊음은 늙음으로, 건강은 병약으로, 생명은 죽음으로 순하게 변해야 합니다.
--- p.7 「인생의 에너지」 중에서

우리가 사랑으로 살고 사랑으로 죽으면, 우리가 사랑했던 그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의미로 남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면 어떻습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되듯이, 사랑했던 사람들이 내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준다면 나는 다시 활활 살아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 p.15 「계속 존재하기」 중에서

겸손이라는 것은 무조건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바로 볼 줄 아는 것이고, 다른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줄 아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겸손한 사람은 고개 숙여야 할 대상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청해야 할 상황에서 청할 줄도 알고,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지도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들이 많아져야 세상이 낮아집니다. 세상이 낮아진다는 것은 빗장을 지르지 않은 상태일 테니 모두가 살 만해진다는 말입니다.
--- p.24~25 「다시 겸손하기 」 중에서

고통의 다른 말은 ‘이사’입니다. 고통의 벼랑 끝에서 항상 우리는 어느 쪽으로든 옮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받아들이는 일은 우리가 좀더 나은 쪽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인 것입니다. 고통을 통과한 후에 우리가 주변을 더 섬세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되는 것도
다 고통의 힘 때문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흔들어 깨어나게 합니다.
--- p.31 「고통과 함께하기」 중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사회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정도가 아니라 생사고락을 함께할 수밖에 없는 ‘공동 운명체’라는 말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 억눌린 사람들을 계속 방치한다면 우리 사회는 공멸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것은 단순히 자비를 베풀거나 선행하고 봉사하는 그런 차원의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 전체의 생존을 위해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일입니다.
--- p.34 「등불 하나」 중에서

진정한 길이란 마음의 길입니다. 마음의 길은 바닷길 같아서 어디로든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욕심과 미움이 가득차 있는 마음을 갖고 산다면 고통과 번뇌의 섬에 다다를 것이고, 우리가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갖고 산다면 작은 섬에 평화로이 지어진 집 한 채에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 앞에 섰을 때 대문은 저절로 열리게 될 것입니다.
--- p.77 「마음의 길」 중에서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었는데도 무관심하게 지나쳐버린 것은 큰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잘못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명예로운 사실을 갉아먹습니다. 서로 관심을 갖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 p.85 「무관심이라는 죄」 중에서

사랑이 없는 인생은 공기 없음, 그 자체입니다. 우리 삶의 시작 이전에 영원이 있었고, 죽음 이후에 영원이 있을 터인데, 칠팔십 년의 인생이 그저 편리하고 걱정 없기를 바라며 그 짧은 인생을 내 위주의 것들로 채우기만 합니다. 그러나 조금은 불편하고 거북하더라도 그것을 감수하며 사랑을 살 줄 아는 인생만이 허무를 넘어 의미로, 유한을 넘어 영원으로, 현실을 넘어 신비로 확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 p.107 「사랑이 설 자리」 중에서

오늘이 용서할 수 있는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 내가 살아온 인생의 모든 부분을 사랑한다고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 내 옆에 있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종말과 죽음이 존재하는 명백한 이유입니다.
--- p.181 「종말의 신호」 중에서

자기다움이 그 사람을 지탱하게 해줍니다. 그러니 자기다움이란 생명만큼이나 중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해받고자 하는 만큼 남도 이해하려 할 때, 우리는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만큼 나에게 가까워지는 일이니까요. 다른 이의 ‘그다움’을 인정하면 그만큼 나의 ‘나다움’을 찾는 일은 쉬워집니다.
--- p.209 「판단하지 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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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랑해야 할 사람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준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며, 보이는 것을 더 선명하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니까. 중요한 것은 소란스럽지 않다. 사랑만이 사람을 자연스럽게 살게 해주는 거라서, 그것만이 사람다워지는 비결이라서 사랑은 우리에게 그렇게 스민다. 진정한 평화의 조건은 자유임에도, 자의식에 빠져 있는 사람은 세상의 진리를 잘 보지 못한다. 내 사랑은 정말 온유한가, 이기적이지 않고 배타적이지 않은가? 이 책 어디를 펼쳐도 나를 흔들어 깨우는 말이 많지만 이 책은 유달리 인간의 체온을 가지고 다가오기에 내 가슴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나는 새삼 이 책에서 보석같이 빛나는 사랑의 깊은 의미를 하나씩 새로 배우고 있다.
- 마종기 (시인, 의사)
이 책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꼭 먹어야 할 영혼의 양식이자 늘 지녀야 할 영성의 지침서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일깨우는 성찰의 기도서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소유에서 나눔으로,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혼자에서 함께로, 경쟁에서 공존으로, 가난에서 풍요로, 악함에서 선함으로, 거짓에서 진실로, 구속에서 자유로, 분노에서 평화로, 불의에서 정의로, 무의미에서 의미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이별에서 만남으로, 죽음에서 탄생으로, 미움에서 용서로, 증오에서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깨닫게 해준다. 살아갈수록 이해하기 어려운 인생을 이해하게 하고, 사랑할수록 사랑하기 어려운 인간을 사랑하게 해준다.
- 정호승 (시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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