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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 바람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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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 바람의 여인

정소성 저 | 실천문학사 | 2005년 0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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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582g | 153*224*30mm
ISBN13 9788939205048
ISBN10 89392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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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소성
1944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 ·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프랑스 그로노블 문과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창작집으로 『아테네 가는 배』『타인의 시선』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 『천년을 내리는 눈』『소설 대동여지도』『두 아내』 등과 수필집 『영원한 이별은 없다』가 있다. 동인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월탄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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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나와 김진구, 윤희라와 김윤태. 대를 물려 내려가는 운명의 닮은꼴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들의 사랑은 비극적이다. 희라는 윤태의 아버지 김진구가 자신의 어머니 카테리나와 동반자살한 것에 대해 이런 의미를 부여한다.
“아버지는 아내를 데리고 산 것이 아니었어요. 연인을 데리고 살았던 거죠. 너무나 뜨겁게 사랑하셨어요. 사랑을 용인하지 않는 경직된 사회를, 전쟁을 미워하신 거예요.”
“사랑을 용인하지 않는 사회라, 어느 사회를 말하니?”
“그거야 두 사회 다죠. 북한 사회도 남한 사회도. 그러니 죽을 수밖에요! 그러자니 연인을 지상에 놔둘 수 없었던 거예요. --- p.270

생을 마감하기 전 희라는 “운명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생 정신없이 발버둥쳤어요. 하지만 그 운명은 결국 지금의 나를 여기로 오게 했어요.”(341쪽)라고 고백한다. 운명을 거부하고 바람처럼 떠도는 여자, 그녀가 원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일 뿐이다.

“사랑이 없는 삶은 잠시도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무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사랑을 먹고 산다고 믿어요.”--- p.340

여기서 운명의 올가미로 얽힌 세계를 감싸는 방법은 사랑밖에 없다는 작가의 의중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윤태와 희라가 유서에 남겼듯이 “전쟁통에 뿌리가 잘려나간 사람들의 삶은 너무나 고독하다.”--- p.360
.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경북 영주군 부석면 출신인 김철기는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다. 거기서 동향의 김홍복을 만나고, 패잔병이 된 이들은 만주벌판을 헤매다가 러시아 여인 이바노바를 만난다. 이 여인을 두고 김홍복은 딸(카테리나)을, 김철기는 아들(안드레이)을 낳는다. 카테리나와 안드레이는 돼지 치는 노인에게 길러지다가 다시 그의 아들 김한철에게 입양된다. 김한철의 주선으로 카테리나와 안드레이는 북한의 강동정치학원에 입학하게 되는데, 나중에 안드레이가 모스크바로 유학을 가게 되어 서로 헤어진다. 김철기의 아들 김진구는 고향으로 돌아와 부석면 경찰지서 주임이 된다.

강동정치학원을 마친 카테리나는 연인 윤병구와 함께 남파되어 공작을 하는 중에 부석면 지서장으로 있는 김진구의 토벌 대상이 된다. 카테리나는 체포되어 윤병구의 아이(희라)를 낳고, 그녀를 돌봐주던 김진구는 아내 송은주가 지서의 최 순경에게 살해된 후 빨치산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숙청 대상이 되자 카테리나를 데리고 산으로 들어가나, 거기서도 배반자로 몰려 카테리나와 더불어 권총자살을 한다.

이어 6·25가 터지고, 김진구의 아들 윤태와 희라는 피란길에 버림을 받아 대구에서 거지 노릇을 하다가 미국인 존스 대령에게 입양되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윤태는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교환교수로 한국에 오고, 희라 또한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인 끝에 서울로 돌아온다. 각기 가정을 둔 이들은 서로를 원하여 동거에 들어가나 결국은 세상의 관습을 깨지 못하고 김진구와 카테리나의 무덤 아래에 묻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동반자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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