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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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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 인간만이 갖는 욕망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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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00g | 140*210*20mm
ISBN13 9788925576589
ISBN10 892557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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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자살은 불법이다. 조력 자살과 안락사는 불치병에 걸려 비참한 일상을 보내는 환자라 하더라도 영국에서 위법으로 처벌을 받는 행위다. 고대 로마에서 자살은 시민들 사이에서 때로는 고결한 행위로까지 인정받았으나 노예와 군인의 자살은 불법이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주인 또는 국가의 재산이었고, 따라서 자살은 절도 행위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절도는 중죄였으므로, 이들의 자살 미수는 엄밀히 말해 아이러니하게도 사형에 처할 만한 범죄였다.
---「27p, 주운 사람이 임자」중에서

정신분석학자 도널드 위니코트Donald Winnicott는 이런 안심 담요를 가리켜 ‘이행기 대상transitional object’이라고 불렀는데, 왜냐하면 이런 물체는 아이가 어머니와 심리적 절연을 할 때 그 빈틈을 메우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아기는 어머니와 매우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주위에 없으면 어머니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전이할 물건을 찾아 그것으로 빈틈을 채운다. 다양한 추정치에 따르면 서양 아동의 약 60퍼센트는 부드러운 장난감이나 담요에 대해 정서적 애착 관계를 형성한다.
---「129~130p, 낡아빠진 곰인형과 담요」중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대다수 주민이 불평등한 재산 분배에 만족하는 이유는, 더 열심히 일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연히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능력주의meritocracy는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고 노동의 열매를 수확할 것이라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핵심이다. 시민들이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평등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분배가 불공정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장 부유한 사람부터 가장 가난한 사람까지 모든 사람은 불평등이 줄어들기를 원하지만, 완전 평등한 사회를 원하지는 않는다.
---「141p, 스웨덴에서 살고 싶은 미국인」중에서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알려진 이런 공감 능력은 현대 신경과학을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즉 다른 사람의 고통이 우리의 뇌에서 모방 또는 반영되어 우리는 실제로 고통과 관련된 뇌 부위에 기록된 몇몇 고통 요소를 느끼게 된다. 이처럼 자선 행위를 통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완화하려는 노력은 우리 자신의 불편한 느낌을 줄 이는 데도 기여한다. 이런 의미에서 자선은 사심 없는 이타심이라기보다 자기 이익에 충실한 행동이다.
---「170~171p, 호모 이코노미쿠스와의 작별」중에서

우리가 신분을 상징하는 듯한 위치재의 유혹에 쉽게 빠지는 것은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은 깊은 욕구 때문이며, 이는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는 서로의 존재에 의존한다. 따라서 고립에 취약한데, 고립은 심리적 행복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야 제대로 밝혀진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사회적 고립이 조기 사망의 확률을 약 30퍼센트 증가시키며, 비만이나 보통 수준의 흡연보다도 더 강력한 이환 위험 요인이라는 점이다.
---「200p,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중에서

오늘날의 마케팅과 자기 계발 산업은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이 우리 탓이라고 느끼게 만든다. 이에 우리는 자꾸만 더 실망하고 구매를 통해 기분을 전환할 거리를 찾는다. (…) 실제로 몇몇 종교 집단은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라는 예수의 말씀을, 말 그대로 행복한 내세를 보장하기 위해 지상에서 침울한 삶을 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세속적인 쾌락을 적극적으로 억제했다. 이런 극단적인 청교도적 견해는 적절하지 않지만, 우리가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현대의 이상도 똑같이 터무니없다.
---「302~303p,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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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유권은 놀라울 정도로 미묘하며, 엄청나게 다채로운 주제다. 심리학자이자 저자인 브루스 후드만큼 이 주제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직관을 샅샅이 조명하는 이 책은 빠르게 책장을 넘기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 데이비드 이글먼 (스탠퍼드대학 신경과학자,『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저자)
“최고의 대중 과학서다. 이 책은 우리 삶의 핵심이 되는 주제를 재미있고 예리하며 우아하게 서술하고 있다.”
- 폴 블룸 (예일대학 심리학과 교수,『최선의 고통』저자)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에는 아름다운 문체와 번뜩이는 논증이 담겼다.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몇 안 되는 책 중의 하나다.”
- 댄 길버트 (하버드 대학 에드거 피어스, 심리학과 교수)
“후드는 우리가 소유라는 개념에 지나치게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만은 당신이 당장 욕심 내어 소유하길 바란다. 그럴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우리를 단숨에 사로잡는 이 책은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유의 악귀를 퇴치하는 법을 제시한다.”
- 로버트 플로민 (런던 킹스칼리지 행동유전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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