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탐정 소설도 쓰고, 라디오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국의 도서관 단체가 어린이책에 주는 스마티즈 북 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영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재클린 윌슨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며, 진지한 주제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품으로는『천사가 된 비키』『미라가 된 고양이』『난 작가가 될 거야!』『리지 입은 지퍼 입』『잠옷 파티』들이 있다.
세이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며, 다양한 책을 많이 펴내고 있다. 특유의 재기 발랄한 삽화는 재클린 윌슨의 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건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쌍둥이 루비와 가닛』『난 작가가 될 거야!』『리지 입은 지퍼 입』『투명인간이 된 스탠리』『제임스와 슈퍼 복숭아』『우리의 챔피언 대니』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