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중고도서

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정가
11,500
중고판매가
2,000 (8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humming0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406g | 128*188*30mm
ISBN13 9788980104581
ISBN10 8980104588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humming0   평점4점
  •  특이사항 : 전체적인 상태 괜찮습니다. 모서리 및 표지 부분에 마모된 흔적이 있습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혜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동 대학원 철학과, 영국 레스터대학 신문방송학 석사를 졸업하고 15년 동안 서울신문과 경향신문의 문화부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영어에 관한 비영어권 사람들의 글이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었지만 대부분 공부하는 방식 위주의 내용이어서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10년 동안 본토에 있으면서 터득한 것을 한국 사람들에게 전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중학교에 입학하여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이렇게 10년 동안 영어시험을 쳤다. 대학원 생활과 학원수강까지 합치면 20년의 세월을 영어에 목매달고 살았다.
이 책은 이처럼 오랫동안 공부했는데도 영국 현지에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고생한 나의 이야기다. 나처럼 영어공부를 하고도 영어가 들리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험담이다.
내가 겪은 의사불통의 핵심에는 우리와는 다른 영국인들의 말하기 방식, 관심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영국발음, 특이한 영국 악센트가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은 한국인과 다른 의식구조로 영어를 쓰고 있었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사 근처 영국문화원에 영어회화를 배우러 다녔다. 파란 눈의 선생들과 나누는 영어 대화는 그때까지 살면서 내가 나누었던 한국인과의 대화와는 느낌이 달랐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대화 속에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합리적인 사고’라는 서양의 가치관을 감지했던 것 같다. 나는 다른 언어권에 대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영국으로 떠났다.
--- 서문 런던에서 영어의 길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中

나쁜 습관은 고치기 쉽지 않다. 나중에 이를 고치려면 더 많은 돈과 시간이 든다. 실력이 없는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예의는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아마도 영어를 두고 아무에게나 ‘너(You)’라고 할 수 있는 평등한 언어라고 배우고 그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이는 사실이기도 하다. 영어에는 우리말처럼 높임말이 따로 없으니 말이다. 영어는 연장자이건 어린아이이건 관계없이 상대방을 ‘너’라고 부를 수 있는 언어다. 그렇다고 영어에 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높임말은 따로 없지만, 우리와는 다른 방식이나 태도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표시한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배울 경황이 없이 살아왔다. 이제는 예절도 생각해 가며 영어를 배우고 국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좋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과 같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교양 있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상스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깡패들이 하는 영어는 배울 필요도 없거니와 만화영화에 나오는 말투도 본받을만한 것은 아니다. 군사방송에 쓰이는 영어를 민간인이 다 알 필요는 없다. 모든 교재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좋은 영어, 고급영어를 배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어권 사람들에게조차도 어려운 문제이지만, 비영어권 사람으로서 영어를 말할 때는 더욱 공손하고 교양 있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도 못하면서 태도까지 불량하면 되겠는가? --- page 33

한국 사람들은 수업이 끝나면 두리번거리면서 한국인을 찾는다. “도대체 선생이 뭘 말하는지 알아먹을 수가 없네.” 하면서 한국말로 하소연하느라 바쁘다. 영어 못하는 게 자랑처럼 들린다. 한국 학생들은 서로 친해지면 음식을 마련하는 등 물질적으로 잘해 준다. 술을 마시고 술값을 낸다. 영어가 안 되니 다른 것으로 표현을 한다. 정이 많아 자기 것을 퍼다 준다.
반면 유럽 사람들은 대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감정의 교류를 소중하게 여긴다. 무조건 잘 해주고,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미덕인 동양인의 기질로 보면 까다로워 친구 되기가 쉽지 않다. 프라이버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는 서양인을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성스럽게 싼 김밥을 먹으라고 해도 별로 내키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김밥을 만든 사람으로서는 서운한 일이다. 사실은 순서가 잘못되었다. 미리 상대방에게 김밥을 좋아하는지, 먹을 것인지 물어 보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의 기호가 분명한 유럽인을 상대하다 보면 웬만한 것은 대충 넘어가고 먹어주고 눈감아주는 한국방식이 그리울 때도 있다. 그러나 포근한 정은 미리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그들의 정이다. 대뜸 주기보다는 물어봐 주는 걸 좋아한다. 잘 표현되지 않으면 자신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귀찮은 호의로 여길 수도 있다. --- page 64

일기예보에서 샤워라는 말을 듣고 ‘날씨에 따라 샤워를 하나? 웬 샤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때의 샤워는 목욕탕에서 하는 샤워가 아니라 ‘잠깐 내리는 비’를 말한다.
우리가 목욕탕에서 샤워할 때 잠깐 물을 트는 것처럼 한동안 샤워가 내리겠다는 표현을 ‘A spell of showers’라고 한다. ‘spell’은 보통 요정이 마술을 건다는 뜻이지만, 기상 예보에서는 비가 내리는 기간을 말한다. ‘sunny spells’ 하면 하루에 해가 한 번 이상 나온다는 말이다. 가벼운 비를 뜻하는 ‘light rain’처럼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도 있으나 영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표현은 따로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가 있는데 비가 내리면 여우비라고 하여, 여우가 시집간다거나 호랑이가 장가간다고 한다. 이런 비도 영어로는 샤워가 아니겠는가? 궂었다 갰다 하는 날씨는 ‘a mixture of sunshine and showers’라고 한다. 좀 더 자세히는 ‘a little bit of brightness and a few showers’라고 한다. 집 안에서는 비가 내리는지 안 내리는지 몰라 창밖을 한참 내다보고 땅 표면이 젖은 것을 확인해야 비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가랑비도 있다. 우산이 없으면 처마 밑에 서서 비가 멎기를 기다린다. 방수가 되는 옷이 있으면 그냥 맞고 다닌다. --- page 83

기차 왕복표 두 장을 사면 ‘OUT’이라고 찍힌 표를 먼저 사용한다. 한국 사람은 이 ‘OUT’ 표를 나중에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바깥에 나가 쓰라는 뜻으로 해석한 때문일까? 그러나 ‘OUT’은 역으로부터 나간다는 뜻이다. 호텔에서 방값을 치를 때 “체크아웃 한다.”고 말하는 습관 때문에 아웃은 여전히 맨 나중에 해당하는 것으로 들린다는 한국 사람도 있었다.
돌아올 때 쓰는 표는 리턴표로 ‘RTN’이라고 찍혀있다. 나중에 이곳으로 돌아오라는 뜻이다. 리턴표는 잘 간직해야 한다. 잃어버리면 다시 사야 한다. 검사원의 요구에 보여주지 않으면 무단승차한 사람으로 몰려 벌금을 내야 한다. --- page 103

영국 사회에서 감정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이상하게 여겨진다. 돈이 없어도 ‘왜 이렇게 사는 것이 힘들까?’ 하는 비참한 표정을 짓지 않는다. “I don't have money.”, 혹은 “I haven't got the money to pay the taxi fare.” 하며 단지 돈이 없다는 사실만 말한다. 죽겠다는 감정은 들어가지 않는다.
실수를 하면 한국 사람은 우선 창피해한다. 누가 알까 두려워한다. 그러나 영국 사람들은 “I have made a mistake.”라며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시인한다. 그러면 상대는 “Everybody makes mistakes.”라고 말한다. (중략) 남의 탓도 별로 하지 않는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남을 탓할 수도 없다. 한국 사람들은 누구 때문에 일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국 사람들은 결정을 본인 스스로 내린다. 아무리 옆에서 영향을 주어도 자신이 주관적으로 처리하고 책임은 자신이 진다.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일이 별로 없어 보인다. 아예 남의 일에 개입하지 않고, 피해를 주지 않는 쪽에 주력해 원망 들을 일을 봉쇄해버린다.
--- page 142

텔레비전을 보다보면 가끔 다음과 같은 경고가 화면에 나온다.
‘This program contains strong language. You may find it very disturbing.’
사회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소수 집단의 문제를 다루는 ‘channel 4’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다. 이 채널은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인종차별, 여성차별, 인권 침해 등 차별과 소외의 문제를 주로 다루다 보니 광고 자체가 충격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득권층의 이익과 첨예하게 대립된 사회 문제를 다루다보니 거칠고 적나라한 말을 피해갈 수가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악에 받치면 좋은 말이 나오겠는가? 이 광고는 바로 이럴 때를 대비하여 먼저 시청자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키기 위한 것이다.
나는 이 문구에 있는 ‘may’를 허락의 조동사라고만 알고 있었다.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허락할 때 “You may smoke on the balcony.”라고 하듯이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런 의미로 쓰이지 않았다. 즉,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비속어가 남발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아도 좋다고 할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절에 들렀다 참선 광고 강좌를 보고 승려에게 힘들 것 같다고 하자 “You may find it a little bit difficult.”라고 한다. 이 말은 어려워해도 괜찮다는 허락의 말이 아니다.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의 말이다. 방송 내용에 경우에 따라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고, 가부좌를 하고 말 한마디 없이 앉아있는 건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100퍼센트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 page 298

일상회화에서 아주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let’이 있다. 무엇인지를 알고 싶으면 “Please let me know.”라고 묻는다. 무엇인가를 알려주면 “Thank you for letting me know.”라고 대답한다. 무엇인가를 알려주고자 할 때는 “I will let you know.”라고 말한다. “알려줘”, “알려줘서 고마워”, “나중에 알려줄게” 그런 말이다. 무슨 일이 있으면 알려준다. 알려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고맙다고 표현한다.
비틀즈의 노래 제목 [Let it be]는 ‘그냥 내버려둬’라는 뜻이다. “Let me tell you something.”은 대화를 하다가 새로운 주제를 꺼내려고 할 때 유용하다. “그냥 놔둬.”라는 말인 “Let it go.”도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 page 337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