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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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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살아보기

: 여행처럼 시작하는 지역살이 가이드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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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78g | 148*210*17mm
ISBN13 9791196872793
ISBN10 119687279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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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강릉 가실래요? · 이형정 6
프롤로그 강릉에서 살아보다 · 김만희 8

첫 번째 이야기 | 숲과 호수, 바다의 도시에 머물다
숲에서 나오니 비로소 숲이 보였다 · 백남수 34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 · 임업후계자협회

강릉 바다에서 찾은 ‘보석’ 같은 삶 · 김영희 54
순포습지 · 경포가시연습지 · 유리알유희 비치코밍

나를 설레게 한 숲과 바다 · 문미숙 74
강릉바우길 · 사천항

강릉 숲에서 ‘청춘’을 다시 시작하다 · 고영숙 94
숲 교육 플랫폼 ‘포!레스트’ · 산림 일자리 발굴 ‘그루매니저’

두 번째 이야기 | 낯선 도시의 향기에 빠지다
강릉에서 커피와 맥주에 취하다 · 이소희 116
보헤미안커피 · 강릉브루어리 바이 현

신중년, 예술로 다시 깨어나다 · 이은아 134
고래책방 · 독립책방 깨북· 대추무파인아트

강릉에서 맡은 자유인의 냄새 · 신동춘 156
강릉선교장 ‘열화당’ · 허균 연구

투박하지만 속 깊은 강릉을 느끼다 · 지영진 174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 ‘별이 빛나는 밤에’ · 강릉단오제

세 번째 이야기 | 인생 후반전, 새로운 기회를 찾다
머리는 가볍게, 몸은 더 가볍게 · 박옥기 192
강릉 자수알리미 · 《강릉이래요》 저자들

소나무와 바다, 그리고 사람 · 김미정 212
작은건축 · 네트피아 · 강릉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날마다 강릉에 있고 싶다 · 류순이 232
강릉시청 미래성장지원단 · 왕산골한옥

강릉의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 이춘영 254
파랑달협동조합 · 더웨이브컴퍼니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가 6년 동안 매일 강릉의 바다 사진을 찍었는데 신기하게도 바다의 모습이 매일 달랐다고 한다. 며칠 강릉에 머물면서 본 바다도 그랬다. 바우길을 걸으며 봤을 때는 파도가 잔잔했는데, 지금은 높은 파도가 하얀 물보라를 날리며 사납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이런 날 해 변에서 ‘바다 보석’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쓸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고, 재활용해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도 있다.
--- P. 69

새벽에 조업을 나가 고기를 잡다 보면 일출을 만나게 된다.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황홀한 일출의 모습에 빠져 고기잡이를 멈출 정도란다. 그 말에 100퍼센트 공감했다. 언젠가 제주항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일출을 본 적이 있다. 그 광경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한동안 웬만한 일출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고령화되어가는 바닷가 마을이지만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처럼 돈도 낚고 행복도 낚는 젊은 어부가 되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어민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귀어학교가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 P. 89

“선생님, 맛있는 커피는 어떤 커피인가요?”
“당신의 팔자와 운명이 바뀌는 커피예요. 본인의 팔자와 운명이 바뀌지 않았으면 맛있는 커피를 마시지 않은 거야.”
“선생님은 언제 그런 커피를 마셨나요?”
“그건 어느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옵니다. 때가 되면 자신도 모르게 달라져 있는 인생을 알아차립니다. 나도 22년 동안 서서히 변화되었습니다.”
--- P. 123

열화당 수요음악산책에서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로 나선 한지윤 씨는 선교장 집의 며느리로 선교장 문화예술국장이기도 하다. 바흐의 〈토카타 라단조〉 연주로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바흐가 유럽에서 한창 활동하던 시기였던 1700년대에 이곳 선교장도 지어졌다. 시공을 초월해서 300년 후에 바흐의 음악과 선교장이라는 공간이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함이 밀려왔다.
--- P. 160

“강릉 자수는 피카소의 추상화를 보는 것 같아요. 보통 한국 자수는 굉장히 사실적으로 수를 놓아요. 강릉 자수는 추상화되고 단순화되어 있어요. 드론으로 숲을 내려다보는 느낌이었어요.”
--- P. 19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하는 워케이션(Worcation) 시대
50플러스 신중년의 강릉 살아보기 탐색 여행

사는 것과 여행의 경계가 모호해지다
코로나 이후 중요한 여행의 흐름 중 하나는 ‘사는 것(living)’과 ‘여행(travel)’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다. 또 일과 휴가가 결합한 형태로 ‘디지털 노마드’와?‘워라벨’ 그리고 ‘재택근무’의 흐름 속에서 일(Work)가 휴가(Vacation)을 결합한 워케이션(Worcation)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깊은 여행으로서 살아보기 흐름은 코로나 이후에도 여전히 거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재택근무의 경험이 매일 사무실에 모여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화를 이뤄낸 것도 한몫했다. 기존의 업무를 지역에 가져가는 것뿐 아니라 지역에서 새로운 과제를 만들 수도 있는데, 점차 다양한 사례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지방 소멸의 시대, 관계인구 통한 대안 제시
최근 지역에 주소를 둔 정주 인구와 대비되는 의미로 관계인구 또는 생활인구 등의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관계인구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구를 의미한다. 주소지 이전 없이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고 소비하는 사람, 제2의 고향처럼 자주 찾고 소비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지방 소멸의 시대에 지역과 교류하는 인구를 꾸준히 유지할 수만 있다면 고려해 볼 수 있는 개념이라 하겠다.

관계인구에서 중요한 것은 그 지역에 대한 교류와 소통의 정도, 그리고 질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지역과 관계 맺음 없이 끝나는 일회성 여행 또는 극소수의 귀농·귀촌인만 가지고는 기존 인구문제를 풀기 어려울 것이다. 지역에 애정을 갖고 살아보는 인구 또 지역의 팬클럽처럼 활동하며 지역의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계층(가칭 지역의 팬슈머)을 꾸준히 늘려가는 것이 관계인구 확대의 주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산, 바다, 호수, 커피 그리고 맥주의 도시를 즐기다
강릉은 제주와 함께 최고의 살아보기 선호 지역이다. 숙박여행은 물론 당일 여행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울에서 기차로 2시간인 뛰어난 접근성에 바다, 숲, 습지,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택, 커피, 맥주 등 문화 자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순포습지, 경포가시연습지, 강릉바우길과 같은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고래책방, 깨북, 보헤미안커피, 대추무파인아트, 선교장 열화당, 강릉자수알리미, 강릉단오제 등 강릉의 문화, 예술을 깊이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터뷰들과 함게 파랑달협동조합, 더웨이브컴퍼니 등 강릉의 지역 비즈니스를 이끄는 조직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강릉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 싶고, 여행처럼 가볍게 떠나 잠깐 살아보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습니다. 강릉도 그렇습니다. 여행이 아닌 살아보기를 통해 강릉의 숲과 향기와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고 강릉과 사랑에 빠져버린 열두 명 오십춘기의 달달한 비밀 일기장을 읽노라면 설레어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아름다운 강릉을 발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한근 (강릉시장)
50플러스 세대가 강릉에서 만난 다양한 삶을 진솔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50플러스 세대만이 가진 삶의 여유로움 위에 독특하면서도 탁월한 의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생 2막을 살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과제인?‘새로운 도전’의 의욕을 일깨우는 자극과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감동이 담겨있는 12편의 강릉 사용 설명서입니다.
- 유장근 (《산티아고 길의 소울메이트》 저자, 전 LG그룹 부사장)
“강릉에 살고 싶다!” 많은 이들이 꿈을 꿉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이 책에는 50플러스 세대가 직접 경험한 강릉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살아보기,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 되어 줄 것입니다. 신중년과 지역을 잇는 지역 상생의 훌륭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 허남철 (《인생 2막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인생2막연구소 대표, 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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