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나는 셰프 샘 킴! 그의 요리에서는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이 느껴진다. 요리를 하면서 마냥 행복해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을 때가 많다. 배울 게 참 많은, 인간미 넘치는 멋진 셰프다.
최현석 (‘엘 본 더 테이블’ 총괄 셰프)
제가 Sam Kim이라는 셰프를 알게 된 지는 이제 겨우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뿐입니다. 하지만 거의 매주 만나 방송을 함께 하고 음식 이야기를 하다 보니 4~5년은 족히 알고 지낸 사이처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를 처음 봤을 때도, 또 지금 이 순간에도 그에게 놀랄 수밖에 없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음식에 대한 열정과 재료를 향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입니다. 이 두 가지는 셰프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만 샘 킴 셰프는 어느 누구보다 강한 열정의 소유자더군요.
무엇보다 제가 샘 킴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요리만큼이나 훌륭한 인간성입니다. 서글서글한 인상과 맑은 웃음처럼 그의 손을 거친 요리에도 이 따뜻함이 배어 있지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스러우며 따뜻한 이 젊은 셰프의 모습처럼 이 책의 레시피 또한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리라 믿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요리사로서, 또 그의 팬이자 친구로서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Raymon DY Kim (‘시리얼 고메’ 총괄 셰프)
누군가 내게 요리에 관해 묻는다면 난 당장 샘 킴에게 전화를 할 거예요. 누구보다 친절하게, 맛있는 레시피를 일러줄 테니까요. 라디오를 통해 샘 킴과 인연을 맺은 지는 불과 수개월이지만 요리에 대한 그의 열정만큼은 십수년을 알아온 사람처럼 확연히 느낄 수 있지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샘 킴, 그가 이 책에서 풀어낼 요리가 사뭇 기대됩니다. 라디오 속 코너 ‘소울 푸드’에서 흥미진진한 그의 이야기를 매주 들어온 터이기에 여러분의 첫 번째 이탈리아 요리책으로 자신 있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정엽(싱어송라이터, ‘브라운아이드소울’ 리더, MBC라디오 ‘정엽의 푸른밤’DJ)
그와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함께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나보다 한 살이 많은 형이지만 늘 어린아이의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또 꿈꾸는 요리에 대해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아이 같은 순수함을 발견한다. 그의 모습에 비춰 음악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반성해볼 때가 많다. 평생 자신이 꿈꾸는 요리와 연애하며 사는 샘 킴 셰프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 궁금할 것 같다.
영준 (싱어송라이터,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